허리통증, 조기 치료 및 생활습관 개선해야 악화 막아
허리통증, 조기 치료 및 생활습관 개선해야 악화 막아
  • 송지나 기자
  • 승인 2019.02.2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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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극심한 허리통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개인에 따라 병원 진단 후에 수술을 받거나 입원치료가 이뤄지기도 하는데, 수술 후 또 다시 허리통증이 도지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수술을 받는다 해도 재발되지 않는다고 확신할 수 없는 허리통증은 치료와 함께 올바른 생활습관 유지에 신경 써야 증상 악화를 막을 수 있다.

현대인은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근육 건강이나 면역력과 직결되는 운동시간은 줄게 되면서 허리통증이 생기기 쉬운데, 이에 더해 허리에 좋지 않은 잘못된 자세나 생활습관들을 가지고 있는 경우 허리디스크증상이나 척추협착증증상으로 고생하게 된다.

허리디스크는 척추 뼈와 뼈 사이의 구조물인 디스크가 탈출된 증상으로 허리 쑤심, 다리 저림과 하반신이 무겁게 눌리는 느낌도 들 수 있다. 반면 척추관협착증은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진 상태로 허리통증과 뻣뻣한 느낌이 주요 증상이다.

해나라한의원 윤광섭 원장은 “척추관협착증이나 허리디스크 치료는 서둘러 시작하는 것이 좋다”면서 “한의학에서는 경락척추교정 등을 통한 한방치료로 허리통증 치료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척추와 골반을 동시에 교정하는 경락척추교정술이나 공간척추교정 등을 진행하는데, 이는 과도한 힘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환자의 체중을 이용해 치료하는 방법이다. 척추 형태가 어긋난 것, 간격이 좁아진 것을 바로잡고 관절 사이나 척추 사이의 공간을 확보해 신경이 눌려 발생하는 증상을 해소하는 데에 집중한다”고 설명했다.

윤 원장 설명에 따르면 교정치료와 함께 한약치료를 병행해 인체 면역과 재생에 필수인 골수를 보충하고 어혈이나 독소를 제거한다.

윤 원장은 “자세불량, 노화, 외상, 비만 등 다양한 요소가 현대인의 허리 건강을 악화시키고 있다”면서 “허리통증이 생겼을 때 자신에게 적합한 치료를 조기에 선택하여 꾸준히 관리한다면 큰 부담 없이 허리통증 치료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해나라한의원 윤광섭 원장.
해나라한의원 윤광섭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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