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 구 건강가정지원센터서 이달부터 연말까지 시행
[베이비타임즈=주연 기자] 서울시가 가족 간 이해를 높이고 관계를 개선하는 가족생애주기별 배움교실 '서울가족학교'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프로그램은 25개 자치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이달부터 연말까지 계속된다.
'예비·신혼부부교실'에서는 건강한 대화법·서로의 차이 이해하기 등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아동기 부모교실'과 '청소년기 부모교실'도 운영한다.
아버지들을 위한 '찾아가는 아버지교실'에선 코칭형 아버지 되는 법·자녀와 안정적인 애착관계 형성 방법을 알려준다.
또 부모와 자녀가 함께 요리를 만들 수 있는 '패밀리 셰프'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서울가족학교 우수사례 전체부문 대상을 수상한 정모 씨는 청소년기 부모교실 참여 후 “나의 잣대로 아이에게 요구하고 불안해 했던 본인을 뒤돌아보게 됐다"며 "교육을 통해 부모인 나 자신을 발견하고 더 성숙해진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베이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