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신화준 기자] 고기능성 아웃도어 제품에 사용되는 고어텍스 소재로 유명한 고어사(W.L. Gore & Associates)는 지난 3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세계 최대 스포츠용품 박람회 ‘2019 ISPO(International Trade Show for Sports Equipment and Fashion)’에서 신제품 ‘고어텍스 3 레이어 라미네이트’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신제품은 환경에 대한 책임을 다하려는 고어사의 지속적인 노력이 반영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오는 2020년 말까지 재킷, 신발, 장갑 등 소비자 의류 원단 전 제품의 85%에 해당하는 제품 제조 전체 과정에서 환경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있는 과불화 화합물(PFCEC)을 제거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의 일환이라는 것.
새롭게 선보인 의류는 PFCEC가 제거된 내구성 발수 처리 겉감과 원액 염색 및 리사이클 소재의 장점이 결합된 새로운 안감 섬유로 이뤄졌다.
또 캠핑, 하이킹, 여행, 골프, 스키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알맞은 내구성과 보호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일상 속 다양한 상황에서 착용할 수 있다.
또 고어텍스 3 레이어 재킷에는 견고한 방수·방풍·투습 기능과 함께 고어사의 엄격한 제품 보증 제도인 개런티드 투 킵 유 드라이(GUARANTEED TO KEEP YOU DRY™)가 적용됐다.
라이더 핑그리 고어사 섬유사업부 제품 전문가는 “새로운 3 레이어 하드 쉘은 제품의 방수·방풍·투습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그로 인한 환경적 영향은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최적의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