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은교회, 설맞이 ‘행복나눔박스’ 도움 필요 이웃 전달
광은교회, 설맞이 ‘행복나눔박스’ 도움 필요 이웃 전달
  • 김복만 기자
  • 승인 2019.02.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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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양기대 전 시장·김한배 담임목사 등 참여
경기도 광명시 소재 광은교회는 1월 31일 설 명절을 앞두고 행복나눔박스 400개를 광명시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했다.(사진제공=광은교회)
경기도 광명시 소재 광은교회는 1월 31일 설 명절을 앞두고 행복나눔박스 400개를 광명시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했다.(사진제공=광은교회)

[베이비타임즈=김복만 기자] 광은교회(담임목사 김한배)는 지난달 31일 설 명절을 앞두고 행복나눔박스 400개를 광명시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인 행복나눔박스는 광은교회 지역섬김사역팀이 주관하는 행사다.

행복나눔박스 200개는 광명시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200개는 광은교회의 도움이 필요한 신자들에게 전해졌다.

행복나눔박스에는 ‘설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15개의 물품으로 구성됐다. 김, 떡국떡, 밀가루, 꽁치통조림, 참치, 참기름, 만두, 계란, 식용유, 당면, 사과, 배, 쇠고기 등으로 8만원 상당의 물품이 들어 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된 행복나눔박스 포장 및 전달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양기대 전 광명시장, 서일동 광명시청소년재단 대표, 박명율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광명지구협의회장, 광은교회 김한배 담임목사와 교역자 및 성도들이 참여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은교회 성도 여러분의 사랑의 힘으로 광명시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설맞이 선물을 전해줄 수 있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한배 목사는 “즐거운 설 명절에 가족과 함께 보내기 힘든 이웃들을 광은교회 성도들이 최선을 다해 섬길 수 있어 기쁘다”면서 “한푼 두푼 모아서 이웃을 섬기는 행복나눔박스를 만들게 하신 하나님과 적극적으로 협력해주신 모든 성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지역섬김사역팀장인 강개준 장로는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성도들과 함께 소외된 이웃들을 섬길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올해도 ‘어르신 효잔치’ 등으로 지역 어르신들을 섬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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