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나도 의자 만들 수 있어요!"
"엄마, 나도 의자 만들 수 있어요!"
  • 신화준 기자
  • 승인 2019.01.2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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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프레드랩, 내달 어린이디자인체험 참가자 모집

[베이비타임즈=신화준 기자] 어린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문제점을 발견해서 자신의 의자를 디자인하는 프로그램이 있어 눈길을 끈다.

디자인교육기업 디스프레드랩(대표 강희정)은 '키즈 디자인씽킹 101 vol2. 내 손으로 뚝딱! 나만의 장소 : 의자 디자인하기' 프로그램을 내달 24일과 25일 양일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디스프레드랩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전 학년을 대상으로 총 2개 반, A 클래스와 B 클래스로 나눠 참가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내달 22일까지 사전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의자에 내재된 창조적 가능성과 본인의 창의성을 발휘, '디자인씽킹(design thinking) 5단계 프로세스'에 따라 자신의 의자의 문제점을 발견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아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디자인해보는 과정으로 진행되며 일반 목재가 아닌 종이라는 소재로 진행된다.

종이는 가공법이 간편하고 변형이 용이하다는 점에서 모형 제작의 재료로 많이 사용되며 종류와 두께, 색상과 표면의 다양성에 따라 다양하게 표현 가능하다.

참가자가 종이로 직접 의자를 만들어 봄으로써 종이라는 재료 자체를 탐색하고 창의적인 조형을 표현, 체험해본다.

주제인 의자는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사물로, 형태, 재료, 구조 등의 면에서 다양한 실험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재료의 적용에 있어서도 유연하다.

강희정(서울대 디자인학 박사) 디스프레드랩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직접 디자인씽킹 5단계 프로세스를 진행하면서 좌뇌와 우뇌를 골고루 사용하는 통합적 사고능력과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을 증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디스프레드랩은 부산 동구 초량동 위치한 디자인교육기업으로,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초중고 미술교사 및 디자인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활동 등 다양한 맞춤형 디자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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