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적치료로 지속적인 위장장애에서 벗어나야
담적치료로 지속적인 위장장애에서 벗어나야
  • 송지나 기자
  • 승인 2019.01.2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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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익숙하지만 치료는 쉽지 않은 병들이 있다. 그 중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위장장애로 인한 소화불량이다. 현대인의 고질병으로 알려진 소화불량은 치료가 쉽지 않은 동시에 원인조차 제대로 알 수 없을 때가 많아 환자들에게 혼란을 안겨주곤 한다.

그렇다면 소화불량과 같은 질환을 대처하는 방법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지속적으로 소화제의 힘을 빌리는 이들도 있지만, 이러한 대처는 순간적인 증상 해결에만 도움이 될 뿐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는 도움이 되지 못한다.

실제로 지속적으로 소화제를 복용하는 이들 중에는 소화제를 복용해도 효과를 확인 하지 못한다며 불편함을 호소하는 이들도 있다. 이럴 때는 잠시 소화제 복용을 멈추고 한의학적 접근을 통해 보다 근본적인 치료법을 찾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위맑음한의원 김영근 원장은 “더 이상 소화제가 듣지 않을 만큼 소화불량 증상이 심하고, 오래 지속되고 있는 상태라면 면밀한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가 필수적인 상태라고 봐야 한다. 만약 내시경검사 등으로 원인을 특정할 수 없다면 한방치료를 시도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라고 조언했다.

실제로 소화불량은 구체적인 원인 없이 스트레스가 문제라는 이야기를 들을 때도 많다. 위 내시경 검사를 통해 위장에 염증 등의 눈에 보이는 증상이 없더라도 소화불량은 발생될 수 있다. 이것은 눈에는 보이지 않는 위장의 기능적 문제에 의한 것일 확률이 매우 높다는 게 김 원장의 설명이다.

특히 위장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는 원인 중 ‘담적’은 한의학에서 위장에 쌓이는 찌꺼기들에 의한 독소가 위의 외벽에 붙어 딱딱하게 굳어진 것을 말한다. 소화불량은 물론 위염이나 역류성식도염, 속쓰림, 만성장염의 원인이기도 해 반드시 치료해야 할 대상이다.

김 원장에 따르면 위장질환의 원인과 증상에 맞춘 한약 처방으로 담적 해소 및 위장의 기능 정상화를 위한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이러한 한약과 약효 보강을 위한 침 뜸 치료 등은 소화불량 지속 증상 완화와 원인 제거에 도움을 주고 지긋지긋한 재발 증상을 끊는 해결책이 되어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 원장은 “만성 소화불량 환자라면 담적을 치료하고, 위장기능 및 신체 기능 회복을 도우며, 자생력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되는 치료의 도움이 절실하다. 또 생활습관 교정도 필요한데 이 역시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위맑음한의원 김영근 원장
사진=위맑음한의원 김영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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