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옷, 새 옷처럼 지켜주는 세탁 법
아기 옷, 새 옷처럼 지켜주는 세탁 법
  • 신선경
  • 승인 2013.10.21 10:2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옷을 항상 새 옷처럼 유지하기 위해서는 옷에 따른 세탁 법과 세제 선택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아기가 있는 가정에서는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아기 옷은 소재가 약하고 세탁 법이 까다로운 제품이 많기 때문에 소재 손상이 적은 유아 전용 세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장기간 보관해둔 옷에 남은 탈취제나 새 옷에 묻어 있는 화학성분이 아기 피부를 자극할 수 있으니 세탁 후 착용하도록 한다.

 

 

매일 입는 실내복, 삶아서 살균소독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아기들은 배냇저고리, 내의, 실내복 등 순면 재질의 얇은 의류를 주로 입는다. 이런 옷들은 아기 피부에 직접 닿기 때문에 세탁 시 잔류 세제가 남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또한, 땀이나 얼룩 등이 남아 세균이 번식할 수 있기 때문에 신생아는 매일, 6개월 이상 아기 옷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삶아서 아주 작은 세균까지 멸균시키는 것이 좋다. 삶음 빨래에 사용하는 세제는 세정과 살균이 동시에 되는 제품을 선택하면 세탁을 여러 번 하지 않아도 되므로 옷감이 손상되는 것을 지연시켜 준다. 옷의 재질에 따라 삶았을 때 옷이 손상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반드시 옷 안쪽에 적힌 세탁방법을 숙지해야 한다.

유아전용 생활용품 브랜드 마이비(Mybee) ‘삶기 전용 유아세제’는 액상형태로 기존 세제의 가루 날림, 세탁 후 잔여물 등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다. 베이킹소다를 주성분으로 아기 피부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세탁 시 탄산 버블링 효과를 주어 섬유 구석구석 표백하고 살균되는 것이 특징이다. 삶음 기능이 있는 일반세탁기 및 드럼세탁기와 가스렌지를 사용한 삶음 빨래 등 모두 사용 가능하다.

보송보송 니트, 조물조물 손빨래
날씨가 추워지면서 외출 시 니트 소재의 옷을 착용하는 경우가 많다. 아기들이 입는 니트는 어른 옷보다 얇고 약한 소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잘못 세탁하면 늘어나거나 줄어들기 쉽다. 니트는 반드시 손세탁 하고 오염이 심한 경우, 30°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 세제를 풀어 10분 정도 담가 두었다가 세탁하면 세정력을 높일 수 있다.

호수의 나라 수오미 ‘순둥이 엄마만세’ 세탁세제는 피부자극 성분을 배제하고 특허 받은 피부 보호 물질인 ‘에코 에센스’를 함유해 아기들의 피부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당류, 곡물류에 의한 아기 옷 오염에 효과적이고 세제 용기 뚜껑은 세탁볼으로 활용 할 수 있어 유용하다.

 

 

외투의 얼룩, 신속하게 부분세탁
면이나 면 혼방 소재가 많은 가을 외투는 소재의 특성상 얼룩이 생기면 섬유 깊숙이 침투할 수 있다. 한 번 생긴 얼룩은 쉽게 지워지지 않기 때문에 오염부위를 빨리 세탁해 오염을 남기지 않도록 한다. 즉시 세탁이 어려운 경우 얼룩 유아전용 얼룩 제거제를 사용하여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것이 좋으며 이 과정에서 옷감을 세게 문지르거나 비비지 않도록 주의한다.

‘마이비 간편 얼룩제거제’는 우유, 분유, 이유식, 과일, 주스 등 얼룩과 냄새를 간편하게 제거해주는 제품이다. 활성산소 방울이 섬유 속 깊숙이 침투해 신속하게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세균을 99.9% 억제해준다. 오염부위에 바르고 물이나 물티슈로 톡톡 두드려 주기만 하면 항상 청결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마이비 브랜드 매니저 황상근 주임은 “아기 옷을 세탁할 때는 반드시 어른 옷과 분리해 전용 세제로 세탁하고 세탁기를 자주 청소해주는 것이 좋다”며 “옷의 종류에 따른 세탁 방법을 숙지하면 옷감이 손상 되는 것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