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하기 쉬운 방광염, 초기 치료 통해 해결해야
재발하기 쉬운 방광염, 초기 치료 통해 해결해야
  • 김철훈 기자
  • 승인 2018.12.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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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방치하면 신우신염으로 발전 가능...여성도 비뇨기과 방문 주저 말아야
대전 쎈 비뇨기과 장익 원장
대전 쎈 비뇨기과 장익 원장

[베이비타임즈=김철훈 기자] 세균감염으로 발생하는 방광염은 잔뇨감, 빈뇨, 절박뇨, 혈뇨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데, 대표적인 것이 배뇨장애라 할 수 있다. 겨울철 기온이 떨어지고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완치했던 방광염이 재발되기가 쉬워 완치됐더라도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초기에는 항생제만으로도 쉽게 호전될 수 있으며 별다른 후유증을 남기지 않으나, 방치할 경우 만성 방광염 혹은 과민성 방광염으로 발전할 수 있다. 만성 방광염은 1년에 3회 이상 방광염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며, 완치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나타는 방광염을 뜻한다.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지만 다수가 급성 방광염의 증상이 얼마 동안의 시간 간격을 두고 되풀이하여 발생하거나 약하게 나타나는 것을 특징으로 볼 수 있다.
 
방광염이 발생할 경우 소변을 보고 난 후에도 요의가 느껴지고 방광 쪽에 자극이 계속되어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이를 참으려는 여성들이 많은데 억지로 참는다고 해서 요의 증상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며, 만성 방광염으로 진행될 수 있으니 비뇨기과 전문의를 통해 자세한 진료룰 받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대전 둔산동 쎈 비뇨기과 장익 원장은 “방광염은 세균감염으로 인한 염증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므로 초기 치료가 적절히 시행된다면 빠른 개선을 얻을 수 있다. 허나 이를 참고 방치하게 된다면 염증이 생겨 신우신염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있으니 지체하지 말고 비뇨기과를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우리나라 여성의 절반 가량이 한 번 이상 경험하는 질환인 방광염은 남성에 비해 요도의 길이가 짧기 때문에 더 자주 나타난다. 그러나 남성 의학이라는 편견 때문에 비뇨기과 방문을 주저하는 여성들이 많다, 혈뇨, 요실금, 요로결석 등 비뇨기 질환을 다루는 진료과인 만큼 비뇨기에 문제가 생길 시 비뇨기과에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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