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리 맛집 ‘숙달돼지’, 소고기 식감의 삼겹살로 SNS에 화제
부산 광안리 맛집 ‘숙달돼지’, 소고기 식감의 삼겹살로 SNS에 화제
  • 이경열 기자
  • 승인 2018.12.1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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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숙달돼지
사진=숙달돼지

[베이비타임즈=이경열 기자] 부산의 대표 관광지로 사계절 내내 많은 이들이 찾는 광안리가 다시 한 번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 넓고 푸른 바다를 조망하며 소중한 사람과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힙한 공간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는 것. 광안리 카페거리에서 커피를 마시며 여유를 즐기거나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 야경을 바라보며 맥주 한 잔으로 목을 축일 수 있어 관광객뿐 아니라 현지인들도 즐겨 찾고 있다. 부산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SNS에 ‘부산 광안리 맛집 TOP10’이나 ‘광안리 존맛’, ‘광안리 맛집’ 등으로 검색을 해보면 후회하지 않는 선택을 할 수 있다는 팁이 돌기도 한다.

이러한 가운데 ‘식신로드’에서 이상민이 인생 삼겹살 맛집으로 꼽은 숙달돼지가 부산 수영구 남천동 광안리 맛집으로 SNS에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숙달돼지는 습식 숙성(웻 에이징)한 고기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고 있다. 이에 주변 지역민은 물론 관광객들도 SNS에 소개된 숙달돼지를 확인 후 매장을 방문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고기를 숙성하는 방법으로는 건식(드라이 에이징)과 워터 에이징 등이 있지만, 육즙이 많고 부드러운 식감을 느끼려면 습식 숙성이 제격이다. 숙달돼지에서는 14일간 저온에서 숙성한 1+ 등급의 암퇘지(한돈) 삼겹살을 비롯해 목살과 항정살 등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숙달돼지
사진=숙달돼지

더불어 부산 남천동 광안리 삼겹살을 찾은 고객들이 안심하고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당일 제공되는 고기의 농장 소재지와 도축일자 등 스펙을 제공하고, 전문 그릴링 기술을 갖춘 서버가 불판의 온도를 체크하고 알맞은 정도로 고기를 구워준다. 최근에는 ‘그릴링시트(Grilling Sheet)’를 도입해 고객이 직접 삼겹살의 굽기 속도나 두께, 익힘 정도를 선택할 수 있게 하여 호응을 얻고 있다. 고기의 풍미를 끌어올려 주는 안데스 암염 소금과 생 와사비, 마늘 기름장, 장아찌 등을 1인 1찬으로 제공하며, 뜨끈한 어묵탕도 기본으로 차려진다. 뚝배기 크림 리조또 및 한돈 김치찌개, 해물 된장찌개, 구워 먹는 치즈 등의 사이드 메뉴도 다채롭다.

이처럼 프리미엄한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숙달돼지는 부산 수영 맛집이나 수영 삼겹살 고기집을 찾는 현지 주민들의 외식 및 모임 장소이자, 여행으로 광안리를 찾는 관광객들에도 인기가 높다. 업체 관계자는 “부산의 랜드마크이자 유명한 관광 명소인 광안리에 위치한 숙달돼지는 맛집이 많기로 유명한 부산에서 현지인과 관광객들에게 고루 인기를 얻고 있어 뿌듯하게 생각한다”라며 “광안리뿐 아니라 경성대 고기집이나 남천동과 대연동, 용호동 금련산역 맛집을 찾는 고객들도 진입하는 만큼 최상의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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