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 피부과에서 말하는 겨울철 여드름 관리 방법은?
건조한 날씨, 피부과에서 말하는 겨울철 여드름 관리 방법은?
  • 김철훈 기자
  • 승인 2018.12.1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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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유분과 수분 불균형으로 악화...충분한 수분공급과 유분기 덜한 보습제 써야
PDT 레이저 치료, 여드름 원인인 피지선 제거로 개선과 재발방지 동시 달성
대구 여드름 피부과 스타S 피부과 박석열 원장
대구 여드름 피부과 스타S 피부과 박석열 원장

[베이비타임즈=김철훈 기자] 최근 들어 춥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밤낮의 기온차이가 커져 많은 사람들의 피부 건강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이러한 이유들로 피부건강이 악화된 탓에 여드름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지만 상당수는 적절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 해결해주는 경우도 있지만 오히려 스트레스나 호르몬의 변화, 수면부족, 잘못된 생활습관 등으로 더욱 악화되는 경우를 더 쉽게 만나볼 수 있다.

 
여드름은 모낭 피지선에서 시작되는 염증성 질환을 말하는데 겨울철에 유독 심해지는 이유로는 유분과 수분의 균형이 틀어진 것을 꼽을 수 있다. 그래서 겨울엔 피지를 조절해주는 역할을 하는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주기 위해 충분히 물을 마셔주고 유분기가 덜한 보습제를 통해서 빠져나가는 수분을 막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평소 불규칙한 생활 패턴을 가지고 있다면 스트레스를 더욱 심하게 받을 수 있어 충분한 수면을 취해주고 규칙적인 생활 패턴을 가져 가야 한다.
 
혼자서 개선하기 힘들고 재발이 잦은 여드름으로 피부과를 찾게 된다면 개개인의 상태에 맞는 방법들이 실시되어야 하는데, 이때 눈에 보이는 여드름만을 압출하여 개선하는 것이 아니라 원인제거를 위해 레이저를 통한 피지선 파괴로 재발까지 방지해 주어야 한다.
 
이때 활용할 수 있는 레이저 치료는 PDT(photodynamic)가 있다. 광과민제인 MAL를 피부에 도포시켜 피지선과 모낭까지 침투를 시킨 후 특수한 파장대를 가진 레이저를 조사해 피지선을 파괴시킴으로서 개선과 재발방지를 동시에 할 수 있다.
 
이때 사용하는 광원을 IPL로 하게 된다면 여드름 붉은 자국 역시 개선할 수 있을 뿐만이 아니라 흔히 블랙헤드라고 부르는 코의 검은색 면푸, 모공에도 효과적이다. 만약 피부과를 찾을 시간적 여유가 없는 경우라도 2~3회 정도의 시술만으로 약 6~12개월 이상 유지할 수 있어 시간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대해 대구 여드름 피부과 스타S 피부과 박석열 원장은 “여드름 치료는 원인 제거와 같은 근본적인 치료와 함께 붉은 기, 자국, 흉터 등 전반적인 피부개선이 이루어져야 시간과 비용을 두 가지 모두 단축시킬 수 있으니 치료에 대한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면서 “시술하는 과정과 결과는 의료진의 실력이나 경험에 따라 큰 차이가 날 수 있으니 의료진이 피부과 전문의인지 꼼꼼하게 체크해보고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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