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김철훈 기자] 얼마 전 연말 다이어트를 위해 비만클리닉을 찾은 회사원 장은진(30세, 여) 씨는 마른 비만 판정을 받았다. 마른 비만이란 체중은 정상이지만 체지방량이 지나치게 많은 비만의 한 유형으로, 서울여대 식품영양학과 김정희 교수팀의 연구에 의하면 젊은 여성 10명 중 3명은 마른 비만인 것으로 밝혀졌다.

 

예쁨주의 상상클리닉((구)상상의원 비만클리닉)의 한동엽 원장은 “새해가 다가오자 연말 다이어트, 직장인 다이어트, 학생 다이어트 등을 위해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이 중 상당수는 마른 비만으로 잘못된 식습관을 가진 경우가 많다. 이럴 땐 식습관 교정부터 진행한다. 아무리 운동을 하고 다이어트 시술을 받아도 바른 식습관이 없다면 무용지물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마른 비만을 유발하는 요인에는 잘못된 식습관과 부적절한 다이어트 등을 꼽을 수 있다. 간식, 야식, 인스턴트 음식을 주로 섭취하는 식습관과 더불어 음식을 충분히 씹지 않고 삼키거나 급하게 먹는 것 역시 마른 비만을 유발한다. 또한 체중 감량만을 위한 초절식 다이어트, 원푸드 다이어트도 마른 비만을 만들기 쉽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한 원장은 “마른 비만과 함께 고도 비만, 복부 비만 등 다양한 유형의 비만 치료를 위해서는 개개인에게 맞는 식단 처방과 적절한 다이어트 시술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특히 팔뚝, 등, 옆구리처럼 운동으로도 개선이 힘든 부위는 ‘걸그룹MPL주사’ 같은 지방 분해 주사의 도움을 받으면 건강하면서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걸그룹MPL주사는 군살이 집중된 부위의 지방을 녹여 체외로 완전히 배출시키는 비만 치료 시술로 체중을 감량하고 몸매를 아름답게 잡아주는 데에 효과적이다. 이는 피부 유착, 셀룰라이트 형성, 라인 부조화 같은 부작용에 대한 걱정을 최소화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개발되었기 때문에 기존 시술, 수술 등에 만족하지 못했던 사람에게도 좋은 평을 얻고 있다.

 

마른 비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혈관 질환, 대사증후군 발생 가능성이 높다. 건강한 삶과 아름다운 몸매를 위해 비만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바른 식습관을 찾고 적절한 비만 치료 시술을 받아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