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트임 부작용, 이중피판조정술로 복원·재건 가능
앞트임 부작용, 이중피판조정술로 복원·재건 가능
  • 송지나 기자
  • 승인 2018.12.1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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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최근 작은 눈을 보다 크게 만들기 위한 쌍꺼풀 수술과 앞트임을 병행하는 이들이 많다. 특히 눈매를 크게 만드는 방법으로 앞트임 성형이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다.

앞트임 성형이란 눈에 존재하는 몽고주름을 터 눈매를 크고 또렷하게 만들어주는 수술방법을 말한다. 눈이 작고 미간이 멀어 좌우 균형이 잡힌 얼굴을 만들고 싶은 이들이 선택한다.

하지만 자신의 눈에 대한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상태에서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 없이 저렴한 가격과 단순 효과만을 기대하고 쌍꺼풀 수술과 앞트임을 동시에 진행할 경우, 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트임성형이 잘못 진행되면 미간이 너무 좁아 보이거나 붉은 살이 노출 되는 등 심미적인 문제로만 끝나지 않는다. 수술 후 몇 개월이 지나도 흉터가 낫지 않기도 하며, 삼백안이라고 하는 공막 노출, 눈 밑 애교살 소실 및 잔주름 등 크고 작은 부작용의 가능성도 있다.

심할 경우 안구가 충혈 되거나 눈이 끝까지 감기지 않을 수 있다. 외모를 위해 진행했던 수술이 또 다른 콤플렉스를 낳게 되어 정신적인 고통을 겪는 경우도 적지 않다.

잘못된 트임 수술로 재수술이나 복원, 재건을 원한다면, 숙련된 전문의를 통해 더욱 정확한 정보를 얻은 후 진행해야 한다. 앞트임을 재건할 때에는 단순히 피부만 봉합하는 것이 아니라 눈의 자연스러움과 기능을 다시 복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앞트임 복원, 재건술로는 일반 수술방법을 한층 더 개선시킨 이중피판조정술이 활용되고 있다. 일차적 보완에 지나지 않던 기존 앞트임 복원수술 방식과 달리 눈 부위 피부 안쪽의 V피판과 L피판의 폭, 길이, 방향 등을 조절해 앞트임 재건과 복원량을 결정할 수 있다.

일반 앞트임 복원수술법과 다르게 피판의 뒷면에서 앞면의 순서로 수술이 진행되기 때문에 복원진행이 용이하며, 박리범위가 작으므로 회복속도가 빠르다. 또 환자의 요구에 따라 범위 조절이 가능하다.

노복균 에스원 성형외과 원장은 “획일화된 수술법과 잘못된 정보를 통해 수술을 진행하는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데, 외모 개선을 위해 성형을 진행했다가 부작용을 겪게 되면 심리적 위축감과 회복기간 중 비용 소모를 겪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노 원장은 또 “성형수술의 경우 전문의와의 충분한 소통과 제대로 된 정보전달이 이루어졌을 때 서로가 만족할 수 있는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이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노복균 에스원 성형외과 원장.
노복균 에스원 성형외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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