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김복만 기자] (주)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소속 리턴맘 바리스타 50여명이 23일 서대문구 창천동 동방사회복지회를 방문, 위탁 아동을 위해 분유 2500개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전달한 분유는 올해 국산우유 소비촉진을 위해 진행한 ‘우유사랑라떼’ 캠페인에서 조성된 기금에 회사 매칭액을 더해 조성한 금액에서 2500만원을 기부해 마련됐다.

스타벅스는 2015년부터 우유 소비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낙농가를 돕기 위해 국산 우유 소비촉진 활동인 ‘우유사랑라떼’ 캠페인을 진행하며 카페라테 음료 1잔 판매당 50원씩 기금을 적립해 왔다.

리턴맘 바리스타들은 또 아기와 위탁모를 위한 선물 박스 제작과 동방영아일시보호소에서 일일 아기 돌보미 활동, 미혼모자공동생활가정인 생명누리의 집 청소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이 손수 제작한 턱받이와 가제 수건을 비롯해 기저귀와 분유 등 아기용 생필품과 스타벅스 보온병, 티바나 티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한 선물 박스는 아기들의 위탁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스타벅스 리턴맘 바리스타는 2013년 9월 스타벅스와 여성가족부가 맺은 ‘리턴맘 재고용 프로그램 협약’을 통해 재입사한 전직 스타벅스 점장과 부점장들이다.

스타벅스는 경력 단절 여성 관리자들에게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육아와 일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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