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도시락 매출의 22.1% 저녁시간대 발생
점심시간 매출과 0.1% 차이로 간격 좁혀
점심시간 매출과 0.1% 차이로 간격 좁혀
[베이비타임즈=이경열 기자] CU(씨유)가 최근 5년간 시간대별 도시락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저녁식사로 편의점 도시락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저녁시간대(18시~21시) 발생한 도시락 매출이 하루 도시락 매출의 22.1%를 차지해 점심시간대(12~15시) 도시락 매출 비중(22.2%)과 차이가 단 0.1%로 좁혀진 것이다.
점심시간 도시락 매출 비중은 지난 2014년 21.1%에서 올해 22.2%로 1.1%P 신장한 반면, 저녁시간 도시락 매출 비중은 지난해 처음으로 20%선을 돌파한 후 꾸준히 증가해 같은 기간 동안 3.4%P나 늘었다.
기존에는 점심식사를 빠르게 식사를 해결하는 목적으로 편의점 도시락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 업계에서 푸짐하고 다양한 도시락을 선보이면서 저녁으로도 편의점 도시락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특히, 주 52시간 근무제가 자리잡으면서 여유 시간이 늘어나자 저녁식사를 간편하게 해결하고 취미활동이나 자기계발에 집중하는 사람들이 증가한 것도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BGF리테일 조성욱 간편식품팀장은 “최근 편의점 도시락 구매 형태가 전 연령층과 전 시간대로 넓게 확대되고 있다”라며, “CU(씨유)는 누구나 맛있고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간편식품으로 고객들의 든든한 삼시세끼를 책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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