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는 안양천 부지에 ‘어린이 교통안전체험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어린이 교통안전체험장은 안양천 갈대1구장 옆 잉여부지 2378㎡ 규모로 조성되며, 이달 말 착공에 들어간다.
체험장은 일반 도로상에 설치돼 있는 교통안전시설을 그대로 현장에 설치해 실외학습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다. 또 자전거 교육도 할 수 있도록 자전거 주행로와 T자·ㄹ자·8자 코스 등 5개 코스도 별도로 조성된다.
체험장 조성사업은 구비 2억 6800만원이 투입되며, 구는 이달 말까지 공사업체 계약 선정 절차를 거쳐 연말까지 준공 완료할 계획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올해 영등포구의 7대 비전 중 도시안전망 구축의 주요사업인 어린이 교통안전체험장 조성이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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