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초기증상 발생 원인과 항암에 좋은 음식 관심 가져야
폐암 초기증상 발생 원인과 항암에 좋은 음식 관심 가져야
  • 이경열 기자
  • 승인 2018.10.04 15:0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타히보
사진=타히보

[베이비타임즈=이경열 기자] 폐암 초기증상 발생 원인으로 가장 잘 알려진 것은 흡연이다. 폐암 환자의 85%는 흡연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흡연은 폐암의 발생 위험을 13배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매일 담배 한 갑 이상을 40년간 피웠다면 전혀 흡연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폐암에 걸릴 확률이 20배에 달하며, 20년간 매일 두 갑을 피워왔다면 폐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70배 가량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또한 간접흡연은 폐암 초기증상 발생을 1.5배 증가시킨다고 보고된 바가 있다.

따라서 폐암에 걸릴 확률이 높은 흡연자가 금연을 할 경우에 향후 폐암에 걸릴 위험은 15년간 감소하며, 금연 15년 후에는 폐암에 걸릴 확률이 비흡연자의 2배 정도 떨어지게 된다. 이렇듯 흡연은 폐암 발생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러나 폐암 환자 중 15% 정도는 비흡연자에게서 발병한다. 이들 대다수는 여성이며 간접흡연이나 라돈, 니켈, 비소, 방사선 치료, HIV 감염 등이 폐암 발생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유전적 요인도 무시할 수 없으며 예후와도 관련이 있다.

폐암은 증상이 나타날 즈음에는 이미 상당히 진행되고 있는 경우가 많다. 폐암 환자의 15% 정도는 증상이 없었을 때 폐암 진단을 선고받지만, 대부분이 증상이 나타난 뒤에 폐암 진단을 받는다. 폐암 초기증상을 발견할 수 있는 선별검사는 현재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가장 흔한 폐암 초기증상으로는 기침, 객혈, 가슴 통증 등이다. 기침은 폐암 환자의 적게는 50% 많게는 75% 차지하고 있으며 흉통은 20% 정도 차지하고 있다. 이 외에 폐암의 부위에 따라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암세포가 식도로 전이되어 식도를 압박하기 때문에 음식물 섭취가 곤란할 수도 있으며 발성에도 영향을 끼쳐 쉰 목소리가 나기도 한다. 또한 폐 윗부분에 암세포가 있는 경우에는 어깨 통증과 팔 안쪽 부위에 통증이 생일 수가 있다. 폐암의 종류 중 기관지 폐포암은 가래를 증가시키기도 하여 폐렴으로 오인받을 수도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폐암 초기증상 진단의 경우 X선 촬영을 이용한다. 이 다음으로는 전산화 단층촬영인 CT 촬영을 하여 정밀 검사를 시행한다. 하지만 CT 만으로 폐, 간, 림프절 등 폐암이 전이되는 부분의 정확한 검사가 부족하다면 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과 뇌 CT, 뼈 스캔 등이 부가적으로 시행된다. 또한 폐암 의심 환자들은 조직 검사를 필수적으로 받아야 한다. 예외로 폐암 초기증상을 겪고 있다면 바로 수술을 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은 악성 종양인지, 조직형은 무엇인지 알아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조직 검사가 필요하다. 이 조직 검사 결과에 따라 치료가 판이하게 달라진다.

앞서 설명했듯이 폐암 초기증상은 알아차리기 어려운 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흡연자라면 평소 금연을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폐암 예방법이며, 암 발생 후에는 항암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진 것들을 섭취하는 것이 폐암 환자의 예후 관리에 좋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항암에 좋은 음식으로는 이미 여러 논문으로 항암 관련 효능을 인정받은 타히보가 있다. 타히보는 수많은 과학적 연구로 인해 다양한 성분들의 생리 활성 작용이 밝혀졌다. 타히보는 남미의 일부 지역에서 자생하는 나무다. 이미 잉카 제국 원주민들은 건강을 위해 타히보 나무 껍질 안쪽 부분을 섭취해 왔는데, 최근까지 밝혀진 수많은 연구 논문들에는 타히보 내부 수피의 성분들이 암 환자들에게 유용하게 작용한다는 것이 밝혀져 있다.

타히보의 유효 성분 중에는 베타-라파콘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은 암세포의 DNA 복제를 억제하고, 괴사시키는 작용을 한다는 것이 밝혀져 있어 가장 주목받고 있는 성분이다. 또한 이 성분은 항암치료 시 사용되는 항암제의 부작용 완화에도 관여한다는 것이 밝혀져 있다. 또한 DAL 성분은 종양에서 신생 혈관 생성을 억제하여 종양 성장을 둔화시키는 것으로 밝혀진 성분이다. 이리도이드(Iridoid) 성분은 타히보에서 최초 분리된 성분으로 항염증, 진통 등 다양한 효능을 나타내는 성분이다. 이 외에도 타히보 추출물로 이뤄진 연구를 통해 타히보는 항산화, 항균, 항바이러스, 면역 조절, 상처치유, 신경보호 작용 등 다양한 생리 활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폐암 초기증상 발생 후 치료를 받는 환자들의 생존율 향상과 양호한 예후를 위해서 타히보를 섭취하는 것이 권장되고 있다. 그런데 타히보의 성분들 대부분은 휘발성이기 때문에 저온 액상 추출 공법으로 추출된 타히보를 섭취하는 것이 더욱 유익하다는 것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