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명품관, 전세계 8번째 매장 ‘포레르빠쥬’ 오픈
갤러리아명품관, 전세계 8번째 매장 ‘포레르빠쥬’ 오픈
  • 이경열 기자
  • 승인 2018.09.2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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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대 여성고객 공략으로 정형화된 명품 브랜드 선호도에 변화 줄 것
지난 13일 갤러리아 명품관에 오픈한 프랑스 명품 브랜드 '포레르빠쥬' 매장에서 모델이 포레르빠쥬의 시그니처인권총 모티브 포켓이 부착된 가방들을 선보이고 있다.사진=갤러리아백화점
지난 13일 갤러리아 명품관에 오픈한 프랑스 명품 브랜드 '포레르빠쥬' 매장에서 모델이 포레르빠쥬의 시그니처인권총 모티브 포켓이 부착된 가방들을 선보이고 있다.사진=갤러리아백화점

[베이비타임즈=이경열 기자] 프랑스 명품 브랜드 ‘포레르빠쥬’ 국내 독점 판매권을 획득한 한화갤러리아가 압구정동 갤러리아명품관에 1호점을 오픈했다.

‘포레르빠쥬’는 18세기 헤리티지 무기상으로 시작한 가문명으로 핸드백과 스몰레더 상품(ex 지갑 등)등을 선보이는 브랜드다. 올해로 300년을 맞는 유서 깊은 역사를 자랑, 타 명품 브랜드(ex. 루이비통∙에르메스 등)보다 100년 이상 오래된 명품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측은 ‘포레르빠쥬’가 1차적으로 강남 30~40대 여성 고객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 있으며, 향후 여성 핸드백의 고착화된 명품 브랜드 선호도 구도에 변화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갤러리아는 ‘포레르빠쥬’가 여타 명품 브랜드보다 유서 깊은 역사와 장대한 서사를 갖고 있다는 것을 큰 매력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18세기 프랑스 혁명 당시, 서로가 대립관계일 수밖에 없었던 프랑스 황실과 시민혁명군 양쪽 모두에게 필요한 브랜드였다는 아이러니한 히스토리가 소비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설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여타 브랜드와는 확연히 차이 나는 역사적 매력과 함께, 기존 명품 브랜드보다는 새로운 명품 브랜드로 특별함을 추구하고자 하는 소비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포레르빠쥬’는 우라나라 명품 시장의 계보를 새롭게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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