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이경열 기자] 여드름흉터란 염증성의 여드름이 심하게 곪은 상태에서 피부 일부가 파괴되며 움푹 패인상처를 말한다. 한 번 생기면 쉽게 사라지지 않고 외관상 보기 좋지 않아 외모에 민감한 이들에겐 더욱 큰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
여드름흉터는 보통 잘못된 여드름 관리에서 비롯된다. 여드름을 함부로 손으로 짜고 만지거나, 면봉으로 강하게 눌러 강제로 압출할 때 세균에 감염되어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만약 여드름흉터가 이미 발생한 경우라면 신중한 접근을 통해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드름흉터는 이미 피부 조직이 손상된 상태이기 때문에 웬만한 자가 관리로는 없어지지 않고 적절한 치료 없이 방치하면 자칫 평생 갈 수도 있기 때문에 가급적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리고 여드름흉터는 모양이나 크기, 상태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진다.
먼저, 여드름흉터가 저통증 레이저치료만으로 제거가 가능한지를 확인해야 한다. 박스형과 아이스픽형의 여드름흉터는 정상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고 흉터 부위만 타겟 하여 치료하는 저통증의 마이크로빔 레이저치료만으로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런 경우 통증이 적은 것은 물론, 붉은기, 딱지가 적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적다.
하지만, 롤링형의 여드름흉터를 동반한 경우에는 저통증 레이저치료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저통증 레이저치료뿐만 아니라 서브시전과 같은 시술도 필요한데, 시술 후 멍이 생길 수 있다.
그래서 시술 전 충분한 상담을 통해 저통증 레이저치료 만으로 제거가 가능한 여드름흉터인지, 아니면 멍이 생길 수 있는 서브시전도 필요한 여드름흉터인지를 구별해 치료하면 시술 후 일상생활에 불편함 정도를 예측할 수 있다.
다행히 저통증 레이저치료 만으로 제거가 가능한 여드름흉터라도 색소 발생이 되지 않도록 시술 후 자외선차단제를 잘 바르고 미세한 딱지를 떼지 않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저통증 레이저치료도 시술 후 감염, 출혈, 화상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여드름흉터 치료시 저통증 마이크로빔 레이저치료를 전문적으로 하는 피부과에서 시술 받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