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투자의 중심지 여의도에서 따뜻한 감성마케팅 펼쳐
신영증권, 투자의 중심지 여의도에서 따뜻한 감성마케팅 펼쳐
  • 정준범 전문기자
  • 승인 2018.08.2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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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후 7시 본사에서 오페라 ‘마술피리’ 영상 상영
연말까지 첫째, 셋째 수요일 선착순 무료로 운영키로

[베이비타임즈=정준범 전문기자] 신영증권이 한국의 월스트리트로 불리는 여의도에서 따뜻한 감성마케팅을 펼쳐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신영증권은 22일 오후 7시 오페라 ‘마술피리’를 여의도 사옥 1층에 마련된 클래식 전용 공연장 체임버홀에서 상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오페라 ‘마술피리’는 이집트의 왕자 타미노가 밤의 여왕으로부터 악당 자라스트로에게 파미나 공주가 납치됐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마술피리를 받아 새잡이 파파게노와 함께 공주를 구하러 가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사진=신영증권
사진=신영증권

이번에 상영되는 작품은 예술의전당 무대에 올랐던 작품을 엄선하여 영상화 한 싹온스크린(SAC ON SCREEN) 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각도에서 10대 이상의 초고화질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을 생동감 있게 편집한 영상이다. 

관객은 객석에서는 볼 수 없는 아티스트의 표정과 몸짓을 고음질의 음향으로 현장의 생생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단순한 공연 실황의 중계가 아닌 공연의 이해를 돕고 영화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장치를 추가함으로써 오페라 초보자들도 즐겁게 감상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신영증권은 여의도에 따뜻한 예술문화를 전달하기 위해 지난 4월 사옥 리뉴얼에 음향학 박사를 참여시켜 70석 내외의 전문 클래식 체임버홀을 개관했다.  

이 공연장 내에는 스타인웨이 앤 선스 피아노, 240인치 초고화질 LED 스크린과 미국 메이어사의 서라운드 스피커가 마련되어 있다. 

개관 이후 한국예술종합학교 김대진 교수를 비롯해 스타인웨이 앤 선스 피아니스트 에바 비르식, 바이올린 양고운, 첼로 이강호, 피아노 주희성으로 이루어진 실내악 앙상블 ‘토너스 트리오’등이 연주회를 가진 바 있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앞으로 정통 클래식 공연과 연주자를 소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영증권과 예술의전당이 함께 하는 싹온스크린(Sac On Screen) 상영은 연말까지 매월 첫째, 셋째 수요일에 선착순으로 무료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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