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OSAN U-15, 2018 전국 중등 주말리그 ‘전승 우승’
FC OSAN U-15, 2018 전국 중등 주말리그 ‘전승 우승’
  • 이경열 기자
  • 승인 2018.07.23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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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전 전승 대기록 세우며 17권역 지역 리그 우승
FC OSAN U-15, 2018 전국 중등 주말리그 ‘전승 우승’.사진=FC OSAN U-15
FC OSAN U-15, 2018 전국 중등 주말리그 ‘전승 우승’.사진=FC OSAN U-15

[베이비타임즈=이경열 기자] 최영일 감독이 이끄는 FC OSAN U-15 팀이 2018 전국 중등 축구 주말리그에서 '전승 우승'을 차지했다.

FC OSAN U-15 팀은 지난 3월부터 시작된 2018 전국 중등 축구리그 M-RESPECT17 권역에서 10경기 10승 무패로 대기록을 세우며 17권역지역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2018 M-RESPECT17 권역 주말리그에서는 11개 팀을 선발해 리그 방식으로 진행됐다. FC OSAN은 총 42득점, 2실점을 기록하며 기적의 우승을 거머줬다.

FC OSAN의 장점은 중학생들에게 쉽게 볼 수 없는 압박 플레이와 11명의 선수들이 하나가 되어 뛰는 움직임이다. 경기장을 찾아 오는 고등학교 지도자들과 타 팀 학부모들도 놀라게 하는 뛰어난 전술을 가지고 있다.

모 고등학교 팀 감독은 “FC OSAN 팀을 보면 현재 고등학교 선수들도 소화하기 힘든 전술과 움직임을 갖고 있다. 그래서 중학교 팀 상대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 같다”고 전했다.

최영일 FC OSAN U-15 감독은“여러 팀에서 모인 선수들과 학부모님들을 한 팀으로 만들기가 쉽지 않았다”며 “부모님들과 선수들이 힘든 가운데 저를 믿고 따라와 주셔서 좋은 성적을 걷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물심양면 저희 팀을 위해 수고해주시는 박정석 대표님과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FC OSAN U-15 팀은 여름에 있는 전국대회에서도 전승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FC OSAN 박정석 대표는 12세부터 축구에 빠져 수원삼성의 창간멤버로 영입, 독일 3부리그에서 활약하다 FC서울에서 8년간의 선수생활과 100경기 이상을 수비수로 뛰었다. 2008년 은퇴 후에는 기업가로 변신, JS스포츠·선덜랜드풋볼·FC OSAN 대표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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