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당뇨환자 위한 웰니스 캠프 확대 운영
충주시, 당뇨환자 위한 웰니스 캠프 확대 운영
  • 송지나 기자
  • 승인 2018.07.0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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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0월 4회 걸쳐 성인·직장 및 소아·청소년 과정 운영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당뇨바이오특화도시 충주시가 전국 당뇨환자를 위한 당뇨캠프인 ‘웰니스(Wellness) 캠프’를 확대 운영한다.

충주시는 7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문성자연휴양림 등 시 일원에서 4회에 걸쳐 웰니스 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웰니스 캠프는 성인·직장인 캠프와 소아·청소년 캠프로 나눠 1박2일 또는 1일 과정으로 진행된다.

시는 먼저 전국 당뇨환자 및 당뇨 전단계자 30명을 대상으로 이달 14~15일 1박2일 일정으로 성인·직장인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성인·직장인 캠프에서는 의료 및 간호, 영양 등 당뇨관리를 위한 이론 강의와 목공예, 숲길 체험 등 체험학습과 함께 만남의 시간, 공동체 활동, 미니콘서트 등 레크리에이션 등의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시는 7월 첫 캠프에 이어 오는 10월 17일에는 1일 과정으로 충주시 관내 거주자를 대상으로 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8월 25일~26일에는 전국 청소년 당뇨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당뇨캠프, 9월 29일~30일에는 전국 유초등생 등 소아당뇨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소아당뇨캠프를 진행한다.

각 캠프의 프로그램은 혈당 및 당화혈색소 측정을 통한 참가자의 건강상태 확인, 당뇨 이론과 관리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 제공, 영양교육과 운동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참여자들이 마음의 안정을 찾도록 건강체험, 가야금 및 클래식 악기 등을 활용한 웰니스콘서트도 마련할 계획이다.

캠프 참여신청은 당뇨바이오특화도시충주 홈페이지(http://goodbio.chungju.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여비는 1일 캠프 1만원, 2일 캠프 2만원으로 캠프 시작 5일 전까지 납부해야 한다.

시는 캠프 확대를 통해 그동안 진행한 폐쇄적 공간의 당뇨교육에서 탈피하고 관광, 문화, 음식 등 지역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할 방침이다.

시는 전국 당뇨환자의 캠프 참여율을 높임과 동시에 당뇨특화도시를 전국에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캠프 확대 운영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웰니스 캠프는 당뇨 지식과 함께 영양, 운동 등을 즐겁게 배우고 익힐 수 있어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당뇨바이오특화도시 충주의 좋은 환경과 시설 속에서 자연과 숨쉬는 힐링의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웰니스캠프 개최 안내 포스터.
충주웰니스캠프 개최 안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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