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30도 이상 폭염, 동해안은 열대야…어린이 체감더위 ‘위험’
[내일날씨] 30도 이상 폭염, 동해안은 열대야…어린이 체감더위 ‘위험’
  • 이경열 기자
  • 승인 2018.06.24 23:1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료=기상청
자료=기상청

[베이비타임즈=이경열 기자] 6월의 마지막 주의 시작인 25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은 전날 33~37도보다 2~3도 내려간 30~35도 분포를 보이겠다.

24일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25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 16∼25도, 낮 최고기온 28∼35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의 아침 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0도 ▲수원 20도 ▲강릉 25도 ▲춘천 19도 ▲청주 21도 ▲대전 21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제주 20도 ▲대구 21도 ▲부산 20도 ▲울산 20도 ▲울릉도·독도 22도이다.

낮 최고기온(예상)은 서울 33도를 비롯해 ▲인천 28도 ▲춘천 33도 ▲강릉 31도 ▲청주 33도 ▲대전 33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대구 35도 ▲부산 30도이다.

일부 동해안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어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기상청은 당부했다.

날씨는 서해안에서 들어오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다만, 제주도는 차차 흐려져 밤에 5㎜ 가량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남쪽 바다 아래로 남하했던 장마전선은 오는 26일부터 다시 북상, 26일 새벽 전남 해안부터 비를 뿌리기 시작해 아침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한편, 25일 자외선과 오존 농도는 오후부터 전국 모두 ‘나쁨’ 수준을,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북, 전북, 부산, 울산, 경남에서 '나쁨'으로 예상된다. 충남과 광주, 전남, 대구, 경북에도 이날 오전 '나쁨' 수준의 미세먼지 농도를 나타낼 수 있다

기상청은 “25일은 자외선에 따른 피부화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실내에 머물거나 외출 때 노출피부를 차단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달라”고 권고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 0.5m, 동해 앞바다 0.5∼1m의 높이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서해를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오는 26일부터는 대부분 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높은 물결이 일겠다”고 예보했다.

자료=기상청
자료=기상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