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그룹 승마 페스티벌, 2000명 몰려 ‘국민축제’ 발돋움
대명그룹 승마 페스티벌, 2000명 몰려 ‘국민축제’ 발돋움
  • 이진우 기자
  • 승인 2018.05.2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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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승마연맹 주관 국제장애물승마대회 '메이온어호스' 인기
유소년경기·문화공연 곁들여져 가족관람객 축제로 자리매김
지난 19~21일 강원도 홍천에서 열린 대명그룹 주최 승마 페스티벌 '메이온어호스 2018'의 국제장애물경기 한장면. 사진=대명그룹
지난 19~21일 강원도 홍천에서 열린 대명그룹 주최 승마 페스티벌 '메이온어호스 2018'의 국제장애물경기 한장면. 사진=대명그룹

[베이비타임즈=이진우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승마 페스티벌 ‘메이온어호스(May on a Horse) 2018 대명 아임레디 호스쇼 CSI3’가 올해 행사에서 관람객 등 참가자 2000명을 넘기면서 명실상부 국민 승마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대명그룹 주최, 대명레저산업·국제승마연맹(FEI) 주관, 농림축산식품부·대한승마협회 후원으로 지난 19~21일 사흘간 강원도 홍천 대명비발디파크에서 열린 메이온어호스는 말 산업의 대중화, 건전한 스포츠정신 교류, 승마와 문화를 융합한 새로운 문화콘텐츠 확산을 슬로건으로 내건 승마축제이다.

올해 4회째 행사를 치른 메이온어호스는 본 경기로 ▲대명 아임레디 그랑프리 1, 2차전(145㎝) ▲대명 아임레디 그랑프리 선발전 ▲대명 비발디파크 오픈(125㎝) ▲하이트진로 스피드 클래스(135㎝) 등 총 4개의 국제 장애물경기를 치렀다.

또한 승마의 대중화를 위한 ▲유소년 경기(50㎝, 70㎝) ▲국산마 경기(100㎝) ▲영호스 경기(80㎝) ▲유소년 릴레이경기 등도 열렸다.

총 상금 2억5000만원이 걸린 국제 장애물 승마대회 중 대명 비발디파크 오픈 경기에선 최근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따낸 한국의 송상욱 선수(소노펠리체 승마단, 출전마 ‘노라477’)가 우승해 상금 990만원을 거머졌다.

이어 대명 아임레디 그랑프리 선발전 경기(우승상금 1320만원)는 스위스의 크라리사 크로타(출전마 ‘캐사’)’가, 대명 아임레디 그랑프리(우승상금 4950만원)는 영국 조지 휘태커(출전마 ‘스타카토스 스페셜’)가 나란히 우승컵을 안았다.

하이트진로 스피드 클래식(우승상금 990만원)에선 체코의 알레스 오파트니(출전마 ‘쿱데 푸드레5’)가 1위로 통과, 우승 감격을 누렸다.

'메이온어호스'의 대명 비발디파크 오픈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의 송상욱 선수(소노펠리체 승마단, 출전마 '노라477')가 시상대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대명그룹
'메이온어호스'의 대명 비발디파크 오픈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의 송상욱 선수(소노펠리체 승마단, 출전마 '노라477')가 시상대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대명그룹

한편, 메이온어호스 올해 대회에는 사흘 동안 2000여명의 관람객과 승마 관계자가 참가했다.

승마대회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비슬 무용단 ‘깃발무’ ▲하우스밴드 판도라, 아이콘(I-CON) 공연 ▲디제잉(DJING) ▲LED 트론 댄스 ▲브라스 및 드럼 퍼포먼스 등이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대명그룹 관계자는 “올해 행사에 가족단위 고객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를 추가해 가족관람객이 더 많이 찾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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