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라코리아,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 발표
에드라코리아,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 발표
  • 정준범 전문기자
  • 승인 2018.05.17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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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 통해 새로운 모바일 생태계 비전 제시
하반기 에드라 플랫폼 내장된 스마트폰 출시

[베이비타임즈=정준범 전문기자] 모바일 블록체인 개발기업인 에드라코리아(EDRA KOREA,대표 곽준규)가 17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기술세미나에서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했다.

▲사진제공=에드라코리아

이날 발표에서 에드라코리아의 CTO(최고기술책임자)인 서현철 이사는 모바일 마이닝이 가능한 ‘논리 분배형 블록체인 분산기술’의 특장점에 대해 설명했다. 이 기술은 에드라코리아가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기존 연산형 블록체인 기술에서 진일보한 것으로 에드라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새로운 모바일 생태계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발표에서 서현철 CTO는 "에드라 블록체인은 기존 블록체인 검증시스템인 작업증명에서 발생하는 과도한 전력 사용과 마이닝의 중앙화를 막고, POS(지분증명)에서 나타나는 소수만이 보유하는 중앙화를 탈피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은 누구나 마이닝이 가능한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드라는 ▲탈중앙화를 통한 모바일 마이닝 ▲전자지갑 에드락(EDlock) ▲디지털 상품의 허브인 에드라 플랫폼을 구축해 차세대 블록체인 시대를 주도하고 모바일 생태계를 완전 새롭게 변환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 

모바일 마이닝을 통해 쌓인 에드라코인은 에드락에서 포인트(마일리지), 다른 암호화폐와도 교환이 가능하다. 

특히, ‘실시간 트랜잭션 기술’은 실시간 송금이 가능해 퍼블릭 블록체인 최초의 실시간 실물금융서비스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에드라코리아는 연결된 블록의 유효성, 거래의 유효성, 지갑의 유효성 등 ‘3중 검증 기술’을 통해 블록체인의 안전성을 구축했으며, 현재 10초 이내 실시간 송금이 가능한 기술을 1초 이내 전송이 가능하도록 구현할 계획이다.

에드라코리아는 현재 ▲로직형 블록체인 분산기술 ▲분산형 장부처리 보안 기술 ▲실시간 블록체인 트랜잭션 알림 기술 ▲사이드체인 응용 이종 블록체인 전환 기술 등 5개의 특허기술도 출원 중이다.

에드라코리아는 하반기에 에드라 플랫폼이 내장된 스마트폰을 출시할 계획이며,  향후 검색, 음악듣기, 게임을 통해서 코인을 마이닝하고 이를 통신비 결제나 금융 거래에 활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모바일 블록체인 기술과 콘텐츠 산업의 융복합’을 주제로 한국블록체인콘텐츠협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했으며, 블록체인 관련 기업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기술세미나는 총 2부로 진행되었으며, 1부에서는 LG CNS 정운열 상무가 ‘블록체인 플랫폼 모나체인(Monachain)’, 에드라코리아 서현철 CTO가 ‘에드라의 비전과 생태계’, 플렉탈 김천일 대표가 ‘게이머의 플레이 데이터 토큰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2부에서는 블록체인벤처스 김웅겸 대표가 ‘블록체인을 통한 게임화폐 생태계의 개선’, K-STARLIVE 이희용 대표가 ‘3억 한류 팬덤과 함께 만드는 블록체인 생태계’, 서울여대 김형종 교수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블록체인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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