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주제는 ‘알록달록 꽃동산’…봄꽃·나비 관찰·생태체험 기회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4일 정식개장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유아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유아 숲해설 프로그램 ‘숲속 놀이터’를 진행하고 있다.
3~11월 매주 수~금요일에 열리는 숲속 놀이터는 10인 이상 유아교육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매월 다른 주제로 봄, 여름, 가을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수목원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 진행시간은 90분 안팎이며. 입장료는 없지만 참가비 개인 3000원, 단체(20인 이상) 2000원이 든다.
5월 숲속 놀이터의 주제는 ‘알록달록 꽃동산’으로 봄꽃과 곤충이 왕성하게 활동을 시작하는 계절의 여왕 5월에 만날 수 있는 ‘일곱가지 꽃색깔’, ‘나비의 꽃여행’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다.
문의 교육사업실 (054)679-0655, 0681.
수목원은 숲속놀이터 외에도 초등학교 4~6학년 대상 가족동반 1박2일 생물탐사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09~2015년 조성사업을 거쳐 올해 공식 개장한 백두대간수목원은 경북 봉화군에 5179헥타르(ha) 규모로 아시아 최대, 전세계 2번째 크기를 자랑한다.
업무 및 연구동, 방문자센터, 야생식물 종자 저장시설 ‘시드 볼트(Seed Vault)’ 등 20개 지원 건물 외에 호랑이숲, 어린이정원, 암석원, 만병초원 등 26개 전시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보유 식물군은 2002종 총 385만본에 이른다.
관리 및 운영은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 한국수목원관리원이 맡고 있으며, 김용하 관리원 이사장이 백두대간수목원장직을 겸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