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샘표, 빌트인과 음식 융합 ‘식문화 혁신’ 손잡다
삼성전자·샘표, 빌트인과 음식 융합 ‘식문화 혁신’ 손잡다
  • 송지나 기자
  • 승인 2018.04.1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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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 우리맛 공간’ 협업 통해 주방가전·식품 콘텐츠 발굴 보급
샘표식품 박진선 대표이사(왼쪽)와 삼성전자 김현석 대표이사가 11일 서울 충무로 샘표 본사의 '샘표 우리맛 공간'에서 협업 행사를 가진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샘표식품 박진선 대표이사(왼쪽)와 삼성전자 김현석 대표이사가 11일 서울 충무로 샘표 본사의 '샘표 우리맛 공간'에서 협업 행사를 가진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가전 대표주자 삼성전자와 우리 맛 명가(名家) 샘표식품이 식품의 ‘혁신과 전통’ 콜라보레이션(협업)에 손을 맞잡았다.

삼성전자와 샘표식품은 11일 서울 충무로 샘표식품 본사의 ‘샘표 우리맛 공간’에서 협업 행사를 갖고 ‘더욱 쉽고, 맛있고, 건강한 식문화 확산’을 위해 가전과 식품의 비전을 제시하기로 했다.

협업의 시험대가 될 샘표 우리맛 공간을 활용해 삼성전자의 우리 맛의 최적화를 위한 기술 및 인프라 제공에, 샘표식품은 전통의 맛을 기반으로 한 최적화된 식문화 보급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김현석 삼성전자 대표이사는 “이종산업인 식품업체와 뜻을 모아 더 의미가 크다”면서 “우리맛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온 샘표와 손잡고 식문화 발전을 선도하는 한편 주방가전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같은 두 회사의 콜라보레이션을 토대로 ‘샘표 우리맛 공간’에선 ‘삼성 클럽드셰프’ 쿠킹클래스, 식문화 워크숍 등을 다양하게 진행해 식품 및 요리 관련 다양한 지식과 경험이 반영된 식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발굴된 식문화 콘텐츠에 부합하는 가전 혁신제품을 반영해 빌트인 사업으로 발전·확장 시킨다는 계획이다.

샘표 우리맛 공간에는 삼성전자의 ▲사물인터넷(IoT) 기능 패밀리허브 냉장고 ▲상(上)냉장·하(下)냉동(Bottom-Mounted Freezer) 타입 빌트인 냉장고 ▲빌트인 오븐 등 셰프컬렉션 라인업을 비롯해 ▲김치 등 다양한 식재료 전문보관에 최적화된 ‘김치플러스’ ▲직화 오븐 등 프리미엄 주방가전 제품들이 설치됐다.

샘표식품도 2년여 전부터 가동해온 우리맛연구팀의 우리맛 연구를 바탕으로 이번 삼성전자와 협업을 통해 새로운 맛과 제품의 연구개발 등 식문화 혁신에 힘쏟을 예정이다.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이사는 “샘표가 그 동안 연구해 온 우리 맛의 지식과 영감이 소비자 중심 혁신을 해 온 삼성전자와 협업을 통해 우리 식문화 발전에 더욱 기여할 것”이라고 협업의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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