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에서 만든 물티슈 5종에서 유기화합물이나 중금속이 전혀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입증됐다.
소비자시민모임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16일 현재 시중에서 유통 중인 물티슈 14개 품목의 안전성을 비교 시험한 결과, 모든 제품이 유기화합물·중금속 함유량·형광증백제·세균 등의 항목에서 기준치를 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중 △몽드드 오리지널 아기 물티슈 △베베숲 물티슈 △알라딘 베이직 물티슈 △오가닉스토리 부드러운 허브 물티슈 △큐티 아토케어 물티슈 △페넬로페 스트롬볼리 물티슈 등 6개 제품은 유기화합물이나 중금속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특히 큐티 아토케어 물티슈를 제외한 5개 제품은 국내 중소기업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주요 성분 표시실태 조사에서는 ‘마더비 물티슈’ 등 5개 제품이 성분을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시모 관계자는 “물티슈는 제품에 포함된 보존제가 피부에 그대로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아 제품의 성분 표시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사용 목적에 맞게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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