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지난 5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에 ‘우리어린이집 새솔점'을 새롭게 열고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개원식 행사에는 손태승 은행장, 박필준 노조위원장, 어린이, 학부모 등 30 여명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했다.
우리어린이집 새솔점은 분당구 서현동 우리은행 분당중앙금융센터 3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약 327제곱미터의 면적에 만 1세에서 3세 영유아 39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새솔점은 서울시 상암동에 위치한 행복점, 서울시 성수동에 위치한 사랑점, 서울시 회현동에 위치한 도담점에 이은 네 번째 직장어린이집이며, 직장어린이집 위탁전문업체인 모아맘이 위탁 운영한다.
이로써 우리어린이집은 약 160명의 영유아를 보육할 수 있는 직장내 보육 시설을 갖추게 되었다.
손태승 은행장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일과 가정 모두의 행복을 실현하는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사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 왔다”며, “아이들이 탈없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일에는 한국예탁결제원과 한국남부발전이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공동 어린이집인 ‘BIFC 푸른바다 어린이집’을 개원하고 개원 기념 행사를 가진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이종식 한국남부발전 사장직무대행, 각 사의 노동조합위원장, 이종철 남구청장, 김온기 푸르니보육지원재단 대표 등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했다.
공동 어린이집은 한국예탁결제원과 한국남부발전이 지난해 8월부터 준비해 부산국제금융센터건물 2층에 면적 305제곱미터, 정원 45명 규모로 마련했으며 만 1세부터 만 5세 이하 취학 전 자녀들이 대상이다.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어린 자녀를 둔 직원들이 일과 가정생활을 병행하면서 돌봄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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