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제 2회 인구의 날 기념식 행사 개최
보건복지부, 제 2회 인구의 날 기념식 행사 개최
  • 문용필
  • 승인 2013.07.1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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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진영)은 오는 1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제 2회 인구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한다. 인구의 날은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1년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일, 가정 균형 CEO포럼 참여기업과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에 참여하는 여성 및 경제계 대표, 자체단체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기념식에서는 출산친화정책에 기여한 기업과 시민단체 지자체 등 13개 기관에 대한 정부 포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임산부 전용창구와 육아휴직자 유연근무제 운영 등 임신과 출산에 대한 사회적 배려문화를 확산한 공로로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게된다. 20년 넘게 임산부교실을 운영하고 지속적으로 출산장려 TV캠페인을 열고있는 춘천 문화방송은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받는다.

복지부는 “금년 하반기 중으로 범정부 출산·육아지원 종합대책을 수립해 인구의 날에 모아진 국민적 관심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1년에 수립된 제2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보완해 급증하는 임신, 출산 분야의 정책수요를 반영하고 본격적인 출산율 회복을 위해 경제, 사회 각 분야가 출산 친화적으로 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것이 복지부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저출산 극복을 위한 국정과제를 성실히 이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복지부는 전했다.

또한, 복지부는 “제 2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토대로 그동안 인구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이루어낸 성과와 한계에 대하여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기회를 갖고 출산과 양육환경 개선을 위해 앞으로 정부가 추진해야 할 정책의 우선순위에 대해 깊이있는 논의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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