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40세 미만 청년층 대상…귀농·귀촌 지원 교육도 진행
[베이비타임즈=송지숙 기자] 한국항공대학교는 ‘농업방제용 드론 조종자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14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청년층의 귀농·귀촌 지원을 위해 개설된 이 과정은 만 40세 미만 청년층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귀농·귀촌 설계를 위한 필수 지식 습득은 물론이고 농업방제용 드론 조종자 국가 자격증 취득도 가능하다.
농업방제용 드론 조종자 양성과정은 1978년 1월 이후 출생자 가운데 2종 보통 운전면허증을 취득한 시민이나 귀농·귀촌 희망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교육생들은 귀농·귀촌에 대한 정부정책과 우수·실패사례, 귀농 기초교육을 수강한 뒤 농업방제용 드론 조종 국가 자격증 취득을 위해 전문적인 드론 교육을 받는다.
드론 조종자 교육을 이수하고 교통안전공단에서 주관하는 실기시험에 합격하면 국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현행법상 12kg을 초과하는 농업용 드론을 조종하려면 국가 자격증을 취득해야 한다.
이번 교육 과정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교재비를 포함한 교육비는 무료다. 교육생 모집은 오는 14일까지며 다음 달 6∼7일 교육생 15명을 대상으로 귀농기초교육이 이뤄진다.
이어 드론 조종 교육이 136시간 실시된다. 1기(8명) 교육은 다음 달 10일부터 8월 4일까지, 2기(7명) 교육은 8월 21일부터 9월 15일까지 각각 진행된다. 지원서는 이메일(kwk2001@kau.ac.kr)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항공대 비행교육원 홈페이지(www.kau.ac.kr/ftc)나 전화(02-300-0328)로 문이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