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일의 ‘제16회 원주부부축제’…모범 부부 시상
[베이비타임즈=송지숙 기자] 강원 원주시(시장 원창묵)는 20일 원주시 소재 치악예술관에서 ‘제16회 원주부부축제’를 열고 ‘부부의 날’을 기념했다.
원주시와 원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원주부부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각별한 부부사랑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이종혁, 김미연씨 부부가 원주부부상을 받는 것을 비롯해 총 7쌍의 부부가 모범 부부로 선정돼 수상했다.
이날 한국프로사진작가협회 원주지부 회원들이 80여쌍의 부부를 대상으로 무료 촬영을 지원한 가운데 부부팔찌만들기, 페이스페인팅과 네일아트, 가훈 써주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강원 원주시는 지난 2002년부터 매년 5월 부부의 날을 맞아 ‘원주부부축제’ 기념행사를 펼쳐왔다. 부부축제는 전국 230여 기초 지자체 및 17개 광역시·도를 통틀어 원주시가 유일하다.
원창묵 시장은 지난해 5월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된 제22회 부부의 날 및 국가기념일 제정 10년 기념 ‘2016 세계 부부의 날 국회 기념식’에서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부부의 날은 가정의 달 5월에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의미에서 매년 5월 21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이날 ‘제16회 원주부부축제’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원주부부상 이종혁, 김미연 부부 ◇대가족 화목상 김진호, 홍금순 부부 ◇장애극복 부부상 최왕규, 최향순 부부 ◇최장수 부부상 이성운, 유정숙 부부 ◇다자녀행복가족상 이병길, 엄윤자 부부 ◇부부봉사상 김두원, 이정선 부부 ◇다문화부부상 김두원, 이정선 부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