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 유아교육시장 본격 진출
교원그룹, 유아교육시장 본격 진출
  • 송지나
  • 승인 2017.02.1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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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놀이학교 ‘위즈아일랜드’ 인수…‘교원위즈’로 사명 변경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교육업체 교원그룹이 놀이교육기관 인수를 통해 본격적으로 유아 교육시장 공략에 나선다.

교원그룹은 지난 10일 놀이학교 ‘위즈아일랜드’를 운영하는 위즈코리아를 인수하고 15일 회사명을 ‘교원위즈’로 바꿨다.

학습지 ‘빨간펜’, ‘구몬학습’, 전집 ‘교원 올스토리’ 등의 브랜드를 중심으로 교육사업을 해오던 교원그룹이 유아 대상 교육기업을 인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원그룹은 이를 계기로 초등교육을 넘어 유아 교육시장까지 선도해나갈 계획이다. 초등학생 중심이었던 교육사업을 영·유아로 확대하고 있는 교원그룹은 최근 ‘누리(3~5세)-키즈(5~7세)-초등’으로 이어지는 스마트 빨간펜을 통해 체계적 스마트 학습 시스템을 완성했다.

전집 브랜드인 ‘교원 올스토리’는 2013년 누리과정을 반영한 ‘솜사탕’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이고 0~24개월 대상 ‘첫 두뇌계발 베베똑’ 등을 내놓았다.

구몬학습은 ‘한글·숫자·영어가 크는 나무’ 등을 통해 유아 교육시장에 안착했다. 더불어 ‘영·유아 전문가 과정’을 통해 학습지 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주력하고 있다.

교원그룹은 교육상품 기획 및 개발, 회원관리 등을 통해 쌓아온 교육비법과 위즈아일랜드의 운영 시스템이 결합하면 상당한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원그룹이 인수한 위즈아일랜드(Wizisland)는 만 3세부터 7세까지의 유아를 대상으로 한 놀이교육기관이다. 2004년 처음 선보인 뒤 국내 최대 규모인 총 32개의 분원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의 심리학자 메이어와 샐러비의 감성지능이론, 가드너 박사의 다중지능이론과 유태인 교육법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감성놀이 프로그램을 실시해 왔다.

동종 업계 최초로 2004년부터 10년 연속으로 영국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며 교육 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고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한 놀이교육기관으로 위즈아일랜드를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기본 교육을 잘하는 교육전문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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