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녹십자와 저소득 아동에 독감접종 후원 협약
복지부, 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녹십자와 저소득 아동에 독감접종 후원 협약
  • 신선경
  • 승인 2013.06.1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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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10일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회장 정해익), ㈜녹십자(사장 조순태)와 독감예방접종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가정 형편이 어려운 드림스타트 지원 아동 약 2만 5000명에게 무료로 독감예방접종이 실시된다.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저소득 가정 아동에게 건강증진, 인지능력 및 사회성·정서 함양 등의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번 협약은 드림스타트 서비스 영역의 하나인 건강 부문의 지원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녹십자는 독감예방백신 2만 5000dz를 무상으로 공급하고,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에 소속된 전국 소아청소년과 병의원은 무료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복지부 및 한국보육진흥원(드림스타트 사업지원단)은 이번 협약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시군구별 예방접종 수요 파악 및 관련 정보의 제공 등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협약식에서 진영 장관은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이 적절한 시기에 예방접종을 받음으로써 기본적인 건강을 지켜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나눔문화 확산과 보건의료분야의 기업 사회공헌 활동에도 하나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 정해익 회장은 "지속적인 의료봉사활동으과 의료서비스 지원을 점차 확대함으로써 저소득가정의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녹십자 조순태 사장은 "2009년 독감백신 개발의 성공을 사회에 환원하는 방안의 일환으로 우리 아이들이 기초적인 예방접종을 받지 못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생각에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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