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경력단절여성 위한 취·창업 지원서비스 개선
여가부, 경력단절여성 위한 취·창업 지원서비스 개선
  • 송지숙
  • 승인 2017.02.0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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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일센터 5개소 확충·창업지원 강화·직업훈련과정 확대 등

[베이비타임즈=송지숙 기자] 여성가족부는 올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를 중심으로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취·창업 지원서비스의 질과 접근성을 크게 개선한다.

우선, 온라인취업지원서비스(꿈날개)를 확대해 전국 어디서나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올해 안에 새일센터를 5개소 확충해 전국 155개소로 늘린다. 

특히, 온라인 취업지원서비스에서 종전에 각 단계별 상담사가 있던 것과 달리 신규로 1:1 ‘전담상담사’를 지정·운영하며 역량진단과 직업교육, 모의면접까지 밀착 지원한다.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소상공인지원센터 등 창업지원기관과 연계를 강화해 창업 단계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광역·농어촌형 새일센터 중심으로 ‘창업담당 매니저(관리인)’를 지정하는 등 창업 지원을 확대한다. 

또한, 새일센터의 직업교육훈련이 한층 내실화된다. 정보통신기술(IT), 콘텐츠 등 미래 산업에 대응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직종 직업훈련과정을 확대하고 참여대상도 넓힌다. 

직업훈련과정의 현장 실습비중을 확대하고 현장 훈련비 지원이 가능해지는 등 현장 훈련이 강화된다.

박난숙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새일센터를 통한 취업자 수가 15만 3천여 명으로 전년 대비 1만 3천여 명 증가했다”며, “올해도 경력단절여성이 더 나은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9일 서울 영등포구 아모리스 타임스퀘어에서 새일센터 종사자들과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사업 워크숍(연수회)’을 개최하고 개선된 사업 방향과 개정된 지침내용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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