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5일 스키장 오픈…초·중급자 맞춤형 변신
어린이 스키강습센터 운영, 국가대표 출신 강습
[베이비타임즈=송지숙 기자] 눈과 스키의 계절이 찾아왔다. 스키시즌을 맞아 설레이는 마음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 스키장들이 속속 개장을 서두르고 있다.
특히 서울에서 가장 접근이 편리하고 가까운 강원 춘천시 엘리시안강촌 스키장이 지난 11월25일 본격 개장하면서 스키 동호인들의 발걸음이 가벼워지고 있다.
엘리시안강촌은 올해 스키시즌을 맞아 초·중급자 맞춤형 스키장으로 거듭났다. 지난 시즌에는 대대적인 슬로프 개선공사를 마무리했고 올 시즌에는 무빙워크를 설치했다.
또 6~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키즈아카데미스키학교도 운영한다. 기간은 12월 26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하루 3시간 전담강사제다. 속성으로 2∼4일 과정도 마련했다.
엘리시안강촌, 전문성 갖춘 어린이 스키강습 제공
엘리시안강촌은 스키가 남녀노소가 즐기는 겨울철 대표적인 레저스포츠로 인기를 끌고 있는 데 발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스키장을 이용하는 비용이 비싸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합리적인 가격에 남녀노소 어린이까지 쉽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안전하게 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취지다.
엘리시안강촌은 특히 전문성과 효율성을 갖춘 어린이 스키강습을 제공하고 있다. 또 눈썰매장도 오픈 예정이며 어린이 고객들을 위해 별도의 안전전용 슬로프로 운영된다. 올해는 휴게공간까지 확장해 제공하고 있어 어린이 고객과 보호자 등 이용객이 대기하기도 편리해진다.
엘리시안강촌 월드스키보드 강습센터 관계자는 “서울 근교권에 위치해 있는데다 초급 3개의 슬로프 운영과 컨베어벨트 리프트, 유아 리프트 추락을 막기 위한 유블럭이 설치돼 강습 받기에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0년 이상 강습센터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보다 전문적인 어린이 스키강습을 할 수 있는 강습 업체는 전국에 몇 개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엘리시안 강촌 월드스키 강습센터는 전문성과 효율성을 갖춘 차별화된 강습전문 커리큘럼 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강습 패키지에 포함된 리프트권과 장비렌탈 저렴한 원스톱패키지 상품으로 무엇보다 효율성과 보장성을 갖췄다.
서울근교 지하철역서 가깝고 무료셔틀까지 운영
엘리시안강촌은 우수한 리조트시설과 무료셔틀 17개노선과 110개 정거장으로 운영되며 그리고 무엇보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철을 타고 갈 수 있는 스키장으로 알려져 있다.
용산에서 ITX-청춘 열차를 이용하면 5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 엘리시안강촌 리조트역(백양리역)에 도착하면 바로 스키장이다.
경춘선 백양리역과 바로 연결되는 스키장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마케팅전략도 돋보인다.
오후 7시 이후 야간에 리프트와 장비임대 패키지를 최대 55%까지 할인해 주고, 별도로 장비나 리프트권 고민 없이 몸만 가서 저렴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헬멧과 고글, 장갑, 보호대 등 기존에는 임대할 수 없었던 스키용품을 올해부터 임대품목에 추가한 것도 같은 이유다.
또 스키를 타다가 피곤하면 잠시 쉴 수 있는 휴면실과 시즌권 고객을 위한 휴게라운지도 별도로 운영한다.
접근성 및 교통 편의성 외에도 스키장을 넘어 겨울 휴가지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것도 올 시즌 엘리시안강촌의 변화 중 하나다.
엘리시안강촌은 스키 시즌 내내 다양한 공연과 먹거리로 스키어와 겨울 여행객의 발길을 붙잡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부터 내년 1월21일까지 토요일 밤에 열리는 무료 공연 ‘랩시티 인 엘리시안’은 국내 대세 래퍼들이 총출동하는 공연이 될 전망이다. 산이를 비롯해 한해, 스컬, 45RPM, MC OP, MC 타래 등도 출연할 예정이다.
오영현 엘리시안강촌 홍보팀장은 “스키가 빠르게 대중화하고 있지만 접근성 등의 이유로 아직도 많은 이들이 스키를 즐기지 못하고 있다”면서 “엘리시안강촌은 어느 스키장보다 최적의 위치에 자리하고 있고 각종 겨울 스포츠 인프라를 구축해서 누구나 편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강점이 있다”고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