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어총, 어린이집 맞춤형보육 제도개선 및 시행연기 촉구
한어총, 어린이집 맞춤형보육 제도개선 및 시행연기 촉구
  • 정재민
  • 승인 2016.05.23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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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정재민 기자]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회장 정광진)는 19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어린이집 맞춤형보육 제도개선 및 시행연기를 촉구했다.

한어총은 “전업맘 영아들의 평등한 보육을 받을 권리를 침해할 뿐 아니라 두 자녀 이하 가정 영아들을 부당하게 차별하는 맞춤형보육제도의 시행을 유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영숙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맞춤형보육 비상대책위원장은 “어린이집 운영시간 개편을 주요내용으로 한 정부의 맞춤형보육제도는 지난해 3개월간 시범실시 결과 부모의 외면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전업맘과 워킹맘의 갈등을 조장하고 전업맘과 시간제 근무자를 대한 차별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맞춤형보육제도 시행은 반드시 유보되어야만 한다”면서 “어린이집과 학부모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맞춤형 보육제도 추진에 대한 반대집회를 23일 개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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