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7일 17조 3000억 원 규모의 추가 경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이번 추경안은 정부가 제출한 세입 결손분 12조 432억 원은 정부 원안을 유지하되 세출 추경안은 5조 3487억원 가운데 상임위와 예결위가 제시한 5240억 원을 감액하고, 5237억 원을 증액 조정했다. 이로써 102억 원이 정부안보다 순삭감되면서 총액은 17조 3000억 원이 유지됐다.
특히 추경안에서는 육아환경 개선을 위해 육아종합지원서비스 제공 예산을 60억 원에서 110억 원으로 늘렸고, 공공어린이집 지원액도 43억 원에서 53억 원으로 확대했다.
국회는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아이돌봄 지원(42억원),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36억원), 시니어 창업지원(20억원),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지원(10억원) 등도 정부안보다 추가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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