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비이행관리원, 양육비 협의조정·법률 자문단 구성
양육비이행관리원, 양육비 협의조정·법률 자문단 구성
  • 정재민
  • 승인 2016.03.2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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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정재민 기자] 양육비이행관리원(이하 이행원)은 ‘양육비협의조정자문단’과 ‘법률전문자문단'을 구성하고 출범 1주년을 맞는 25일 위촉식을 갖는다.

양육비협의조정자문단은 법원 조정위원, 변호사, 교수 등 조정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이행원과 협의조정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원활한 협의 성립을 위한 개선방안을 자문한다.

법률전문자문단은 법조계와 법률구조공단, 학계 등 법률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되며 가족 관련 법률 개선안을 검토하고 국내외의 가족관계 개선 지원 사례를 수집한다.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행원은 앞으로 상담과 법률지원뿐만 아니라 양육비는 부모로서 당연한 책임이고 반드시 지급해야 한다는 사회 인식이 확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자문단 위촉식은 25일 오후 2시30분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조달청사 내 이행원에서 열리는 출범 1주년 기념식과 함께 진행된다.

이날 기념식에는 강은희 장관을 비롯해 국회의원, 법조계 등 각계 인사와 한부모단체 관계자, 한부모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행원이 지난해 3월25일 문을 연 이후 3만6천여 건의 상담을 진행하고 지난 2월 말까지 밀린 양육비를 대신 받아준 사례는 844건, 38억3천여만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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