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장은재 기자] 인천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이달 17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관내 식품접객업소 425개소를 대상으로 어린이 놀이시설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음식점 내 어린이 놀이시설 등에서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사건ㆍ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 안타까운 인명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데 특히 이러한 사고들이 시설물 안전관리 미흡 등 인재(人災)에 기인한 것으로 파악돼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입장이다.
구는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합동으로 관내 식품접객업소 425개소(신고면적 기준 150㎡ 이상 일반음식점)에 대하여 어린이놀이시설 설치ㆍ운영 여부를 파악하고 놀이시설을 갖춘 식품접객업소에 대해서는 ▲설치 검사 및 정기 검사 실시(통과) 여부 ▲안전교육 이수 여부 ▲보험가입 여부 등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 준수 여부를 점검하는 한편 이에 대한 홍보활동도 함께 펼쳐 나가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음식점 내 어린이 놀이시설을 설치, 운영하는 영업자들이 관련 법령 등을 숙지하고 안전사고에 노출되기 쉬운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 놓일 수 있도록 주의를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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