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수학여행 위해" 서울시, 인솔교사 안전교육 실시
"안전한 수학여행 위해" 서울시, 인솔교사 안전교육 실시
  • 장은재
  • 승인 2016.02.0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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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솔교사 232명, 총 12시간 교육 이수 완료

[베이비타임즈=장은재 기자] 서울시는 초ㆍ중ㆍ고등 수학여행 인솔교사 232명(교사 224명, 교감 8명)을 대상으로 소화기를 이용한 화재진압, 완강기 등 피난시설을 이용한 탈출법, 심폐소생술 등 체험형 교육으로 이뤄지는 '수학여행 인솔교사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연수프로그램은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지자체 최초로 거버넌스를 통해 추진하는 4개 분야 20대 협력사업 중 하나로, 올해 교원을 대상으로 세 번째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 연수프로그램은 서울시소방학교 구조구급교육센터에서 지난 1월25일부터 2월 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교사 한명 당 2일씩 총 12시간 과정으로 진행됐다.  
   
교육내용은 ①기초 소방안전에 대한 이해와 학습 ②직접 해보는 초기 화재진압 및 피난훈련 ③야외활동 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 ④응급처치 등의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편, 연수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원들은 "일부 교원이 아닌 전 교직원 대상으로 확대 운영했으면 좋겠다", "안전교육을 교원 임용 시 필수과목으로 지정했으면 좋겠다" 등의 의견을 제시해 학생 안전에 대한 교사들의 책임의식이 그 어느때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권순경 소방재난본부장은 “우리 시의 수학여행 119대원 동행, 수학여행 인솔교사 연수프로그램 등이 교사와 학생,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이 좋은 것은 안전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는 방증”이라며 “시민의 안전한 삶을 위해 올해에도 다양한 안전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는 수학여행 인솔교사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은 심폐소생술 교육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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