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2016 학부모 자녀교육 역량 강화' 강사 연수 실시
대구교육청, '2016 학부모 자녀교육 역량 강화' 강사 연수 실시
  • 장은재
  • 승인 2016.01.2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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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장은재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2016 내실 있는 학부모교육 운영을 목적으로 '학부모교육 강사 양성 연수'를 오는 1월 25일~26일 이틀간 대구시교육청 행복관, 대구교육연구정보원, 대구학부모역량개발센터 3곳에서 실시한다. 
 
이번 연수에는 학부모교육 교재(자녀교육서)를 집필한 전국적 명성의 학부모교육 전문가들이 직접 강단에 서고 학교 급별ㆍ주제 영역별로 신청서를 제출한 학부모교육 강사 480여 명이 36개의 강좌에 나누어 참여한다.    
 
학부모교육 강사 연수는 매년 1월 말 각급 학교의 학부모교육 강사로 활동할 강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대구시교육청은 학부모 자녀교육 역량강화를 위해 매년 학부모교육 강사를 양성, 학교에 인력풀을 제공하고 있는데 2015년에 활동했던 500여 명의 강사들 중 약 30%를 교체, 1월 초부터 신규 강사 신청을 받아 강의 경력과 자격 등을 심사하여 150여 명의 연수 대상자를 선정했다.  

기존 강사들도 연수 신청 서류를 제출하도록 해 학교 급과 영역 배정을 끝내고 신규 강사를 포함한 480여 명에게 연수 참가가 가능함을 알렸다. 신규 강사의 경우 강의에 참여, 수료 후 강의 능력 평가에 응시, '우수'를 받아야 최종 강사 자격을 얻게 된다. 
  
한편 이번 연수에는 3년 만에 완전히 달라진 '자녀교육서'를 집필한 저명한 교육 전문가들이 대거 강사로 참여한다. 유대인의 교육법 하브루타를 널리 알린 전성수 교수, 자기주도학습의 대가 송인섭 교수, 상담과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로 널리 알려진 서울대 김계현 교수, 대통령자문 교육혁신위원회 전문위원을 지낸 김봉환 교수 등이 직접 강의를 맡아 학부모교육 강사들과 만나게 된다. 
 
대구시교육청은 학부모교육도 자녀들의 성장발달 단계별로, 주제 영역별로 달리 이루어져야 체계적인 교육이 된다고 판단, 예비ㆍ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 초등학교 고학년, 중학교, 일반계고, 특성화고 특수학교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모 역할, 인성교육과 인문학, 안전한 생활, 자기주도학습, 창의적 인재, 진로의 6개 분야로 나누어 학부모 교육과정을 설계했다. 
  
우동기 교육감은 "아동학대, 가정폭력에 대한 사회적 염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대구 학부모교육에 거는 기대가 어느 때보다 크다. 작년 9월부터 4개월간 학부모 교육과정 개정과 자녀교육서 집필에 열정을 쏟은 44명의 집필진과 새로운 학부모교육 강사들의 만남을 통해 더욱 내실 있는 학부모교육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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