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당국회담 재개, 이산상봉·금강산관광 조율
남북 당국회담 재개, 이산상봉·금강산관광 조율
  • 김복만
  • 승인 2015.12.1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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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김복만 기자] 남북 당국회담 이틀째인 12일 오전 10시40분 양측 수석대표는 이산가족 문제와 금강산 관광 재개 등 남북 간 현안을 논의를 재개했다.

양측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2일차 회담을 재개하기로 했으나 수석대표 접촉이나 전체회의 중 어떤 형식으로 시작할 것인지를 놓고 협의하느라 예정시각보다 10분 늦게 수석대표 접촉을 시작했다.

앞서 남북 대표단은 전날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회담 일정을 이어갔지만,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다.

남측이 희망하는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적 해결과 북측이 주장하는 금강산관광 재개 사이에서 접점을 찾는 데 실패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번 당국회담에 나선 남측 대표단은 수석대표인 황부기 통일부 차관과 김의도 통일부 국장, 손재락 총리실 국장, 북측 대표단은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부국장으로 알려진 전종수 수석대표와 황철 조평통 서기국 부장, 황충성 민족경제협력연합회 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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