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 사이의 관계의 다양성을 기념하는 유니섹스 향수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코티코리아(대표 프랑수아 소렐)는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까지 출생한 세대)를 위한 두 번째 유니섹스 향수, ck2를 런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k2는 좀 더 젊은 층의 소비자를 타겟으로 하는 캘빈클라인 패션 라인의 연장선상에 있다. 캘빈클라인 최고 마케팅 경영자인 멜리사 골디는 “ck2의 런칭은 캘빈클라인이 현대적이고 진정성 있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젊은 소비자들에게까지 범위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 캘빈클라인 향수와 메이크업 제품을 보유한 코티사(社)의 제품 개발팀 카밀로 페인은 “ck2는 두 사람 사이에 존재할 수 있는 다양한 관계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을 기념하는 젠더프리(gender-free) 향수”라며, “일상에서의 진실성과 유연함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를 타겟으로 ck2의 향취, 패키징, 광고캠페인에는 그 모든 것들이 압축돼 있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향료회사 IFF(International Flavors & Fragrances)가 만든 ck2의 향취는 우디 프레쉬 계열이다. 탑 노트에는 와사비, 만다린, 바이올렛 리프 앱솔루트, 하트 노트에는 젖은 조약돌, 붓꽃, 장미 앱솔루트, 베이스 노트에는 베티버, 향, 샌달우드를 향료로 사용했다.
코티사의 글로벌 향수 개발 부서의 수석 마케팅 디렉터 클레어 퍼몬트에 따르면 ck2의 보틀은 두꺼운 원통형의 유리 보틀로 미니멀리즘을 재해석해 위아래를 바꿔 세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미니멀한 디자인은 향수 보틀이 그려져 있는 향수 단상자에서도 엿볼 수 있다.
한편, 두 사람 사이의 관계의 다양성을 주제로 한 ck2 광고 캠페인은 포토그래퍼 라이언 맥긴리가 작업했으며, TV 광고와 프린트 광고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광고에 등장하는 각기 다른 네 커플은 자유롭고 솔직한 오늘날의 청춘을 대변하고, 그 둘만의 관계에서만 느낄 수 있는 스릴과 독특함을 극대화해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