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 스페셜 에디션 ‘프로메테우스 다운’ 출시
밀레, 스페셜 에디션 ‘프로메테우스 다운’ 출시
  • 송지나
  • 승인 2015.11.1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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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레 프로메테우스 다운.

 


영화 ‘히말라야’ 개봉 기념 출시… 티저 영상에서 배우들이 착용한 제품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MEH, 대표 한철호)가 밀레의 기술 고문이자 홍보 대사인 산악인 엄홍길 대장의 실화를 다룬 영화 ‘히말라야’의 12월 개봉을 앞두고 이를 기념하는 스페셜 에디션인 ‘프로메테우스 다운’을 출시했다. 

밀레 ‘프로메테우스 다운’은 지난주 공개된 ‘히말라야’ 티저 영상에서 배우 황정민을 비롯해 정우, 김인권, 라미란이 직접 착용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제품이기도 하다. 

프로메테우스 다운은 극한 환경에서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산악인들이 착용하는 제품으로 등장하는 만큼 극지방 탐험이나 원정 등반용 다운재킷에 주로 적용되는 박스월(Box Wall) 공법을 적용했다.

박스월 공법이란 안감과 겉감을 맞붙여 봉제하는 일반적인 퀼팅 방식이 아닌 충전재를 박스 형태로 생긴 공간에 가둔 후 그 박스를 여러 개 이어 붙여 완성하는 다운 공법을 일컫는다.

일반 다운재킷보다 다운의 층 자체가 두터워 보온력이 뛰어나며, 겉감과 안감을 바로 맞붙인 다운에 비해 바늘구멍이 외부로 쉽게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털빠짐 문제도 개선된다는 장점이 있다.

충전재로는 복원력이 우수한 구스 다운을 솜털과 깃털 9:1의 비율로 충전해 충전량이 많은 헤비 다운임에도 불구하고 대단히 가볍다. 색상은 옐로우, 블랙 2가지 타입으로 출시됐으며 소비자가격은 70만원이다.

밀레 마케팅본부 박용학 상무는 “프로메테우스 다운은 탁월한 보온력으로 극지방에서도 체온을 효과적으로 유지해주어 전문가 수준의 산악 활동을 즐기는 마니아들에게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영화 ‘히말라야’는 대한민국 대표 산악인 엄홍길 대장이 인간의 도전을 허락하지 않는 신의 영역이라 불리는 해발 8,750m 히말라야 에베레스트에서 생을 마감한 후배 대원의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 떠난 ‘휴먼원정대’의 목숨 건 여정을 그린 감동 실화다.

엄홍길 대장 역은 황정민이, 그가 끝까지 지키려고 했던 후배 박무택 대원 역은 정우가 각각 맡아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히말라야’는 올 1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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