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로 풀어보는 가족문제… 심리극 워크숍 열어
드라마로 풀어보는 가족문제… 심리극 워크숍 열어
  • 장은재
  • 승인 2015.11.0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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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예술창작센터, ‘가족문제’ 주제로 예술치유 심리극
워크숍 '예술보건소' 11월 20일~12월11일 매주 금요일 개최
 
   
[베이비타임즈=장은재 기자]  ‘가족문제’를 주제로 심리극 워크숍 '예술보건소-드라마&심리코칭으로 만나는 가족이야기'가 오는 11월 20일부터 12월 11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성북예술창작센터 힐링아트랩에서 게최된다.   
   
'예술보건소-드라마&심리코칭으로 만나는 가족이야기'는 드라마 심리상담 기법을 통해 참여자의 가족 이야기를 풀어내고, 문제해결 방법을 찾아 공감을 이끌어내는 심리치료 워크숍이다. 이 워크숍은 차수별로 드라마 심리상담 90분과 심리코칭이 60분으로 진행된다.
  
이 워크숍은 가족을 대본이 없는 한 편의 연극으로 가정하고, 가족구성원 속에서 처음 경험하는 기쁨, 분노, 슬픔, 두려움, 죄책감 등 다양한 감정을 심리극으로 재해석한다. 참여 강사로는 SBS ‘학교의 눈물’, EBS ‘달라졌어요’를 진행한 드라마치료사 최대헌 박사(55, 한국드라마심리상담협회 회장)가 진행한다. 

▲ 최대헌 교수의 예술보건소 프로그램 진행 모습.

 

  
서울문화재단 조선희 대표이사는 “이 워크숍은 사람들이 다양한 예술치유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드라마치료를 도입했다”며, “특히 가족문제에 관심이 있는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심리적 안정을 되찾고 가족 내 관계도 회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술치유’로 특화된 창작공간인 성북예술창작센터(구 성북보건소 건물) 과거 보건소의 특성을 살려 예술을 통해 자가치유력을 발견하고 장르가 융합된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예술보건소'를 운영하고 있다.

성북예술창작센터의 대표 예술치유 프로그램 중 하나인 '예술보건소'는 드라마치료인 ‘드라마&심리코칭으로 만나는 가족이야기’를 비롯해 음악치료인 ‘뮤직라디오드라마’, 미술치료인 ‘똑똑똑 프로젝트’ 등이 있다. 
  
드라마 심리상담은 문제점을 말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 재연과 직접적인 관찰을 통해 구체적으로 접근하는 기법으로, 무의식에 잠재된 갈등요소에 관한 해결방법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 참가신청은 가족문제에 관심 있는 가족 또는 개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1월 2일부터 온라인 카페(cafe.naver.com/sbartspace) 또는 전화로 접수가 가능하다. 참가비 무료. (문의 02-943-9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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