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어린이 감전사고 예방' 나섰다
전기안전공사, '어린이 감전사고 예방' 나섰다
  • 장은재
  • 승인 2015.10.3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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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전체 어린이 감전사고 중 90%가 가정 내 사고"
초보엄마 위한 전기안전 주부교실 연말까지 개최

[베이비타임즈=장은재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이상권)가 어린이 감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올 연말까지 3천여 명의 주부들을 대상으로 총 15회의 전기안전 교실을 마련할 예정이다. 매 회당 30분씩, 강의는 전기안전교육 지도사들이 맡는다. 가정에서 일어나기 쉬운 전기화재나 감전사고의 원인과 유형을 소개하며 어린이 전기안전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지난 20일애는 서울 서초동에 있는 아이비스타에서 예비ㆍ초보 엄마들을 대상으로 한 전기안전 주부교실을 열었다.
 
이날 전기안전교실에서는 생활안전운동본부 이경숙 대표나서 영유아 부모로서의 안전의식 함양과 이를 위한 가정 내 전기안전 요령, 콘센트 안전커버 사용 생활화 등을 안내했다.    

전기안전공사 박준현 홍보실장은 "어린이 안전사고의 대부분이 부모의 안전불감증에서 비롯된다"면서 "주부교실을 통해 엄마들이 가정 내 안전 보안관이 되어 자녀들의 전기안전을 지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기안전공사가 매년 발간하는 '전기재해 통계분석' 자료집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일어난 전체 감전사고자 2천883명 가운데 15세 미만 어린이·청소년 피해자가 354명으로 전체의 12.3%를 차지했다. 이들 대부분이 콘센트로 인한 감전사고였다.  

▲ 전기안전공사가 '어린이 감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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