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룩스 디자인랩 2015에 한국 대학생 3위 입상
일렉트로룩스 디자인랩 2015에 한국 대학생 3위 입상
  • 송지나
  • 승인 2015.10.2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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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렉트로룩스 디자인랩 2015’의 3위에 입상한 서정빈 학생의 QH. (사진제공=일렉트로룩스)

 


한국 출신 서정빈 학생의 ‘Q.H(Quadruple H)’, 3위 입상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글로벌 리딩 가전그룹 일렉트로룩스(대표 키이스 맥로렌)가 전세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미래 가전 디자인 공모전 ‘일렉트로룩스 디자인랩 2015 (Electrolux Design Lab 2015)’에서 한국인 대학생이 3위에 입상했다.

‘디자인랩 2015’는 올해 4월에 미래의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주제로 하는 ‘건강하고 행복한 아이들’이라는 테마로 개최됐다.

지난 6개월간 전세계 60개국 총 1,500명이 참가한 치열한 경쟁 속에 일렉트로룩스 내부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 등의 다양한 평가방식을 거쳐 준결승전으로부터 6개의 작품이 선정됐다.

이들 중 한국 출신 서정빈 학생이 디자인한 공기청정기능을 갖춘 훌라후프 ‘Q.H(Quadruple H)’를 포함, 최종 결승전에서 3개의 작품이 입상했다.

이번 디자인랩의 우승자는 영국 출신 조던 리 마틴의 Bloom, 2위는 리투아니아 출신 도미니커스 부디나스의 에어 쉴드, 그리고 3위는 대한민국 서정빈 학생의 QH이다.

우승자에게는 10,000유로(한화 약 1,300만원)의 상금과 일렉트로룩스에서 6개월간 유급 인턴십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2등, 3등에게는 각각 6,000유로와 4,000유로가 지급된다.

서정빈 학생은 이번 일렉트로룩스 디자인랩 2015에서 3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둔 것에 대해 “끝나고 나니 결과에 대해 믿기지 않고 꿈꾼 것 같다. 여러 나라에서 온 경쟁자들 중 유일한 한국인으로서 수상했다는 점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일렉트로룩스 코리아의 문상영 대표는 “디자인랩 2015의 소식을 전해 들으면서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번뜩이는 혁신성에 매우 놀랐다”며 “이번에도 서정빈 학생이 3위라는 뛰어난 성적을 거두면서 한국인으로서의 위상을 높인 것에 대해 최고의 찬사를 보내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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