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 출렁이는 하늘공원 억새와 가을 즐긴다~
바람에 출렁이는 하늘공원 억새와 가을 즐긴다~
  • 장은재
  • 승인 2015.10.1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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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서 '서울억새축제'
'자연으로부터의 위로' 주제 20가지 체험 프로그램 운영

[베이비타임즈=장은재 기자] '서울억새축제'지난 10일 개막, 오는 17일까지 월드컵 하늘공원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 '서울억새축제'는 일상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자연으로부터의 위로'라는 주제로 3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첫째, '자연이 주는 위로'로 주간의 은빛 억새와 함께 야간에도 다양한 빛을 통해 연출되는 억새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으며 또한 억새밭에 살고 있는 다양한 동물캐릭터를 유등으로 제작하여 시민들에게 포토존으로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아프리카, 남극 등 세계동물들이 억새축제를 구경 온다는 컨셉으로 입구에는 아프리카코끼리, 남극의 펭귄과 북극곰 등이 전시된다. 행사장에는 공원에 살고 있는 맹꽁이·잠자리·학·여치 등 8여 종의 동물·곤충캐릭터 유등이 전시되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그리고 '억새밭에 살고 있는 동물을 찾아라'라는 스탬프 이벤트를 통해 억새밭 생태계를 이해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동물을 찾는 시민들에게는 한국토종 꽃씨를 1일 100명에 한해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둘째, '사람으로부터의 위로'로 억새축제에서 사람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월드컵 자원봉사자 등과 함께 20여 가지 손작품을 만들 수 있는 '월드컵공원 뚝딱이 공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나무오카리나, 잠자리, 대나무활, 팽이, 자연물 스탠드, 부엉이 만들기와 꽃 누르미·손편지 쓰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 한국명상학회 등과 함께하는 마음산책 '억새 속 명상' 힐링프로그램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운영시간 17시∼18시)
  
셋째, '음악으로부터의 위로'로 마술쇼, 국악,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퍼포먼스 등의 12개 문화공연이 주말에 준비되어 있다.

▲ 서울억새축제- 하늘공원 정상에 코스모스가 만발하여 방문개들을 즐겁게 한다.

 

▲ 하늘공원 가는 계단 난간에 매달린 청사초롱이 서울억새축제를 알리고 있다. 축제기간중에는 이 계단은 내려오는 사람만 이용할수 있다.

 

▲ 하늘공원 정상의 억새밭.

 

▲ 억새축제를 즐기러 하늘공원을 찾은 방문객들.

 

▲ 하늘공원 정상의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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