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 하나은행,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KEB 하나은행,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 정재민
  • 승인 2015.09.1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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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은 10일 을지로 본점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국제의료협회와 외국인환자 유치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영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오병희 한국국제의료협회 회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한국국제의료협회와 MOU 체결
의료 서비스에서도 한류열풍 기대 
 
[베이비타임즈=정재민 기자] KEB 하나은행(행장 함영주)은 10일 을지로 본점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 이하 진흥원), 한국국제의료협회(회장 오병희, 이하 국제의료협회)와 외국인환자 유치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외국인환자 전용 Medical결제서비스 금융상품 개발 및 한국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지원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이 정부 신성장동력 과제로 선정되었으나, 외국인환자와 의료기관의 니즈를 반영하는 특화된 금융상품은 부족한 상태다. 이에 진흥원, 국제의료협회, KEB하나은행은 지난 2월부터 외국인환자유치 의료기관들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외국인 환자 맞춤형 특화상품 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개발된 KEB하나은행의 특화 상품인 ‘Medical결제서비스’는 치료 종료 후 환자 동의를 거쳐 은행을 통해 병원에 치료비가 지급되는 상품이다.
 
이 상품의 출시를 통해 향후 국내 의료기관은 외국인환자의 채무불이행에 따른 위험부담을 경감할 수 있고, 외국인환자는 보다 용이한 비자발급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진흥원 이영찬 원장은 협약식 서명에 앞서 “세 기관의 협력은 글로벌헬스케어 분야 금융상품 개발 및 외국인환자의 금융거래 안전과 편의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향후 KEB하나은행 해외지점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 등의 협력지원까지 더해진다면 한국의 글로벌 의료서비스에 대한 눈에 띄는 인지도 제고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제의료협회 오병희 회장은 “매년 한국을 찾는 외국인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고 국내병원들의 해외진출도 활발한 이 때, 우리나라도 태국, 싱가포르 사례처럼 정부-의료기관-금융기관-유치업체 등을 하나로 묶는 “One-Stop Medical Platform” 구축을 위한 좋은 사례가 되리라 확신한다” 고 밝혔다. 
 
KEB 하나은행 함영주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 기관이 상호 협력하고 지속적인 제휴상품 개발을 통해 한국을 찾는 외국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의료관광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의료 한류를 더욱 확산 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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