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아빠 인문학 아카데미’ 운영
서울교육청, ‘아빠 인문학 아카데미’ 운영
  • 지성훈
  • 승인 2015.09.1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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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사는 이유’ 대주제…도시에서 ‘신나게’ 늙어가기, ‘수치’ 넘어서기 등
 
[베이비타임즈=지성훈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관내 초․중․고 학생의 아빠를 대상으로 10일부터 오는 10월 1일까지 4회에 걸쳐(매주 월요일) 경희대후마니타스칼리지에서 ‘아빠 인문학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빠 인문학 아카데미’는 ‘다시, 사는 이유’라는 대주제로 시를 비롯한 문학과 철학을 넘나들며 일상에 지친 아빠들의 마음을 위로한다. 
 
또한 어떻게 삶을 만들어가야 하는지에 대해 의미 있는 도전을 던지는 내용의 강좌로 진행한다.
 
이번 ‘아빠 인문학 아카데미’의 강좌는 △9.10.에 이문재 교수가 “도시에서 ‘신나게’ 늙어가기” △9.17.에 유정완 교수가 “밤과 인생과 문학” △9.24.에 김민웅 교수가 “기억, 생각 그리고 나의 탄생 2막” △10.1.에 이병태 교수가 “‘수치(羞恥)’ 넘어서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아빠 인문학 아카데미’는 점점 각박해지는 현실에 매몰되어 자아를 잃어가고 있는 아빠들이 인문학을 통해 삶의 여유와 자긍심을 찾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아빠 인문학 아카데미는 지난해부터 큰 관심 속에 진행된 엄마 인문학 아카데미와 함께 부모들의 인문학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고, 소통이 있는 따뜻한 가정을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퇴근 후 빠듯하게 진행되는 강좌에 기대 이상의 관심을 보여준 아빠들의 열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인문학 강좌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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